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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Kwangdong Pharmaceutical)은 mRNA 선두 바이오텍 모더나(Moderna)와 업무제휴(MOU)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최근 광동제약 본사에서 ‘코로나19 2가 백신 파트너십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와 모더나 미국 본사의 백신담당 패트릭 베르그스테드(Patrick Bergstedt) 수석부사장, 손지영 모더나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날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광동제약은 모더나의 코로나19 2가 백신 ‘스파
미국 머크(MSD)의 블록버스터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처음으로 100억달러에 돌파한 것에 이어, 계속해서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앞으로의 키트루다 시장 확대에 중요한 초기 시장을 타깃해 mRNA 암백신, 차세대 mRNA 등 RNA 기술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미국 머크(MSD)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올해 3분기의 키트루다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6% 성장한 5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머크는 켄 프
뉴클릭스바이오(NuclixBio)는 드노보 바이오테라퓨틱스(De novo Biotherapeutics)와 원형 RNA(circular RNA, circRNA) 기반 NK세포 인게이저(NK cell engager) 항체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양사는 뉴클릭스바이오의 원형 mRNA(circular mRNA) 플랫폼 ringRNA™를 기반으로 드노보 바이오테라퓨틱스의 NK cell engager 이중항체를 체내에서 발현시키는 컨셉의 치료제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Cardiovascular and Renal Drugs Advisory Committee)가 환자의 투석여부에 따라 ‘다프로두스타트(daprodustat)’의 사용에 대해 다른 의견을 냈다. 다프로두스타트는 만성신장질환(CKD)에서 나타나는 빈혈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경구용 HIF-PHI(hypoxia-inducible factor prolyl hydroxylase inhibitor) 약물로, 투석 환자에게서는 이점이 크지만 투석을 하지 않는 환자에게는 위험성이 더 크다는 의견이다. 앞서 같은
유럽 의약품청(EMA)도 결국 JAK(Janus kinase) 저해제의 유럽내 사용에 대한 제한을 권고했다. 다양한 염증성질환 치료제로 시판되는 JAK 저해제가 암, 혈전, 심각한 감염 등의 위험을 높인다는 것을 인정한 결과다. 그동안 미국 식품의약국(FDA)보다 JAK 저해제의 사용에 관대한 입장을 보였던 EMA도 JAK 저해제의 사용을 제한하고 나선 것이다. FDA는 지난해 투여가능 환자군을 제한하고 약물에 부착되는 경고박스(box warning)를 업데이트했다. 염증성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는 JAK 저해제가 암, 혈전 등 심각
1년반 전부터 추진해 온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의 나스닥 기업공개(IPO)에 또다시 차질이 생겼다. 아티바는 지난 2019년 GC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랩셀이 NK세포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미국에 설립한 바이오텍이다. 아티바는 지난해 4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1 서류 제출을 통해 1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을 밝히면서 기업공개를 추진했다. 아티바는 나스닥에 'ARTV'라는 티커로 거래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같은해 12월 아티바는 리드 NK세포치료제 후부물질 ‘AB-101’의 임상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분야로의 확장 계획을 공개했다. 이를 위해 CGT 플랫폼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의 CDMO와 인수합병(M&A), 조인트밴처(JV)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외 자체개발 백신 사업과 연구개발(R&D) 및 생산인프라를 확장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생산을 중단했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의 공급을 내년부터 정상화하고,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의 영업을 강화한다. 또 인천 송도 글로벌 R&
J&J가 에이바이오메드(Abiomed)를 166억달러에 인수하며 심혈관질환 분야 의료기기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올들어 최대규모의 M&A 딜이다. 에이바이오메드의 주력제품은 고위험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 급성 관상동맥중재술(acute myocardial infarction, AMI) 치료가 필요한 중증 심혈관질환 환자 시술시 사용하는 심장펌프 ‘임펠라(Impella)’다. 컨슈머헬스(consumer health) 부분을 분사하고, 제약(pharmaceutica
오름테라퓨틱(Orum Therapeutics)이 몰레큘러글루(molecular glue) 분해약물(degrader)이라는 새로운 페이로드(payload)가 적용된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로 임상에 들어갔다. 기존에 전신투여시 독성이슈가 있는 GSPT1 분해약물에 항체를 결합해, 타깃 조직으로 정밀하게 약물을 전달해 치료지수(therapeutic index)를 개선하는 오름의 TPD²(Dual-Precision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플랫폼이 적용된 첫 임상진입 건이다. 이번에 임상을 시작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이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2년 북미 영상의학회(RSNA 2022)에서 AI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관련 연구결과 11건을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루닛은 실제 의료 현장에 유방촬영술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적용한 실제 처방 데이터(Real World Data) 연구 결과에 대한 구두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이미 처방이 끝난 과거의 기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기존의 후향적 연구(Retrospective Study)와 달리, 실제
HK이노엔(HK inno.N)은 국내 바이오텍 셀인셀즈(Cell in Cells)와 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organoid)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HK이노엔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센터가 맡은 첫 위탁생산 계약이다.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셀인셀즈가 개발하고 있는 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 치료제 후보물질의 국내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오가노이드 치료제는 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해 만든 인체장기 유사체를 손상된 장기 부위에 이식해 재생할
젬백스앤카엘(GemVax&KAEL)은 지난 1일 임상전문가인 공경선 드림씨아이에스 전 대표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공 부사장은 삼성의료원 암센터에서 시작해 국제백신기구, 한국와이어스, 크리스탈지노믹스, 파렉셀, 유한양행 임상개발 이사를 거쳐 드림씨아이에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공 부사장은 27년 간 임상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최근 수년 간은 CRO 전문기업 드림씨아이에스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신약개발기업의 임상/시판 후 조사(PMS) 및 기타 제반업무 등 임상시험 전반의 업무를 이끌었다. 특히 공
압타머사이언스(Aptamer sciences)는 2일 압타머 기반 면역세포 표적 항암약물전달 기술인 ‘CD25-ApDC 면역항암제’가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기반확충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압타머사이언스는 연구비를 지원받아 압타머-약물 복합체(ApDC)를 면역항암제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CD25-ApDC 면역항암제는 종양조직 내 면역억제 기능을 하는 조절 T세포(Treg cell)의 바이오마커인 CD25에 특이적 결합을 통해 신호전달을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pembrolizumab)'는 면역항암제다. 면역항암제는 몸속 면역시스템이 암을 없애는 기능을 이용하는 개념의 치료제다. 표적항암제가 특정한 암의 특별한 성질을 타깃해 암을 공격하는 메커니즘이라면, 면역항암제는 우리 몸속에 존재하는 면역시스템이 암을 공격하는 메커니즘을 활용하므로 여러 종류의 암 치료에 처방할 수 있다. 머크(Merck & Co.)의 키트루다는 2022년 기준으로 거의 모든 암에 처방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키트루다를 ‘기적의 항암신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책은 키트루
악티늄(Actinium Pharmaceuticals)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CD45 ARC(antibody-radio conjugates) ‘로맙-B(lomab-B)’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전처치요법(conditioning therapy) 임상 3상(NCT02665065)에서 조혈모세포(HST) 이식 후 6개월 이상 완전관해(CR) 지속비율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악티늄의 주가는 전일종가 대비 39.16% 오른 13.54달러로 마감했다. 악티늄은 로맙-B를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
길리어드(Gilead Sciences)가 지난해 독일 MYR 파마슈티컬(MYR Pharmaceuticals)을 14억5000만유로(17억4000만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만성(chronic) D형간염바이러스(HDV) 치료제 ‘헵클루덱스(Hepcludex, bulevirtide)’의 미국 승인이 불발됐다. 헵클루덱스는 지난 2020년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조건부허가(CMA)를 받아 유럽내에서 간질환(compensated liver disease)을 동반한 만성 D형간염 치료제로 시판되고 있으며, 현재 D형간염 치료제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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