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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좀(exosome)의 화학적·유전학적 엔지니어링(chemical·genetical engineering)을 통해 암세포 전달효율을 높인 연구들을 정리한 리뷰논문이 나왔다. 특히 엑소좀이 특정 조직에 전달되려는 경향(tropism)을 이용, 종양 유래 엑소좀에 화학항암제를 탑재해 암세포 특이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접근법도 소개됐다. 엑소좀은 20~200㎚ 크기의 세포외 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s, EVs) 일종이다.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은 자체적으로도 재생효과가 있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치료제로 연구가 진
동아ST는 27일 올해 2분기 잠정실적에서 영업이익 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한 1602억원, 당기순이익은 38.6%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전문의약품(ETC), 해외사업, 의료기기/진단사업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이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R&D 비용 등 판매관리비 증가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증가 제품으로, ETC 부문에서는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등에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위탁생산(CMO) 사업의 성장에 따라 창립이후 처음으로 반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27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 1조1627억원, 영업이익 3461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을 제외한 삼성바이오로직스 개별기준 상반기 매출도 1조150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이후 3년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개별 기준 상반기 연평균 매출 증가율(CAGR)은 78.8%에 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월 바이오젠으로부터 에피스지분을 전량
보령(옛 보령제약)이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올렸다. 27일 공시에 따르면 보령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1722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보령의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자, 사상최대 분기매출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4%, 64.3%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은 만성질환 중심의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구조 구축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에 따른 수탁사업 회복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있었기 때문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보령은 올해 상반기
울트라제닉스(Ultragenyx)가 공동개발중인 안젤만증후군(Angelman syndrome) 치료제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약물의 효능을 확인하고, 아예 개발회사인 GeneTx(GeneTx Biotherapeutics)를 7500만달러에 인수한다. 울트라제닉스는 GeneTx와 2019년부터 안젤만증후군 ASO약물 ‘GTX-102’를 공동개발해왔으며 긍정적인 임상 결과에 파트너십 당시 포함됐던 인수 옵션을 행사한 것이다. 울트라제닉스는 이번 인수 소식과 함께 인수의 바탕이 된 임상1/2상 중간 결과
에스티팜(ST Pharm)은 스위스 소재 국제 비영리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DNDi, Drugs for Neglected Disease Initiative)과 내장 리슈만편모충증(VL) 후보물질의 상업화 전 공정 최적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003년에 설립된 DNDi는 국경없는의사회(MSF), 세계보건기구(WHO) 및 5개의 주요 국제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상업성이 낮아 글로벌제약사들이 개발을 꺼려하는 소외질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제조공정으로는 생산비가 높아 중저소득 소외계층 환
메디포스트(Medipost)가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키로 했다. 메디포스트는 27일 사내 이노베이션연구팀을 통해 메디포스트가 보유한 원천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들과의 공동개발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메디포스트는 차세대 줄기세포 플랫폼, 스멉셀(SMUP-Cell)을 포함한 엑소좀 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 등의 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공동 연구할 수 있는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발굴중이다. 메디포스트의 스멉셀은 고효능 줄기세포를 선별하고 대량 배양 및 자동화 회수를 통해 생산시간
올릭스(Olix pharmaceuticals)는 지난 26일 프랑스 떼아 오픈 이노베이션(Thea Open Innovation)에 라이선스아웃한 노인성 황반변성(건성 및 습성) 치료제 후보물질 ‘OLX301A’의 첫 마일스톤을 수령한다고 공시했다. 다만 마일스톤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올릭스는 떼아의 비공개 요청에 따라 이번에 받은 마일스톤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올릭스의 지난해 매출액 37억원의 10%를 상회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마일스톤 기술료의 반환의무는 없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마일스톤은 올릭스가 지난 1일
테라베스트(Therabest)가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면역조절 NK 세포치료제 (immuno-modulatory NK, imNK)’ 후보물질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한다. 테라베스트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컨퍼런스(AAIC 2022)에서 imNK의 작용기전과 효능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황도원 테라베스트 연구소장(CTO)가 오는 8월1일 ‘알츠하이머병 마우스 모델에서 NK세포가 손상된 미세아교세포 기능을 회복시켜 아밀
미국 머크(MSD)가 대표적인 항체-약물 접합체(ADC) 회사인 씨젠(Seagen)을 인수한다는 소문이 한달 가까이 무성한 가운데, 머크가 중국 켈룬 바이오텍(Kelun-Biotech)과 4개월만에 또 ADC를 사들이는 2번째 딜을 체결하면서 ADC에 대한 관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머크는 블록버스터 약물인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병용투여 약물로 ADC를 주시하고 있으며, 켈룬 바이오텍과의 잇따른 딜도 이같은 움직임을 반영한다. 앞서 2년전 머크는 벨로스바이오(VelosBio
사노피(Sanofi)가 자사 siRNA 개발 플랫폼과 전임상 단계의 siRNA 에셋 4개를 중국 로나 테라퓨틱스(Rona Therapeutics)에 매각했다. 로나는 지난 25일 사노피로부터 siRNA 플랫폼과 전임상 단계의 간 타깃(liver-targeting) siRNA 약물 4개에 대한 독점적인 글로벌 라이선스를 사들였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로나는 사노피에 비공개 계약금과 개발, 상업화 마일스톤을 지급하며, 로열티를 별도로 지급하게 된다. 또 사노피는 로나가 해당 siRNA 플랫폼을 이용해 개발하게 될 신경질환, 근육
리플레이(Replay)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시드(seed)로 5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KKR과 OMX벤처스(OMX Ventures)가 리드했으며 아티스벤처스(ARTIS Ventures), 랜스돈파트너스(Lansdowne Partners), 솔트(SALT), 데시바이오벤처스(DeciBio Ventures), 액시얼(Axial) 등이 참여했다. 리플레이는 지난해 설립된 회사로, 아드리안 울프슨(Adrian Woolfson) 전 상가모 부사장이 공동창업자로 참여했다. 울프슨은 화이자, BMS 등
앱클론(AbClon)은 26일 이사회에서 연구개발 등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총 22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전환우선주(CPS) 발행을 통한 유상증자로 120억원, CB로 100억원을 조달한다. 공시에 따르면 CPS는 쿼드자산운용 등 5인을 대상으로 118만8705주를 발행하며 발행가액은 1만95원이다. 이익배당은 연 1.0%이며, 1년간 보호예수된다. 전환가액은 발행가액으로 하며 발행가액의 70%까지 리픽싱(전환가액 조정)이 가능하다. CB 100억원은 쿼드자산운용을 대상으
경쟁이 치열한 HER2 유방암 치료제 분야에서, HER2 양성 기준 재정의를 시도하는 아스트라제네카(AZ)의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 trastuzumab deruxtecan)’가 신속심사 절차에 들어갔다. 오는 4분기에 새롭게 정의되는 HER2 저발현(low) 표적 치료제 시판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엔허투가 HER2 저발현(HER2 low)으로 정의한 유방암 환자에게서 화학항암제 대비 병기가 진행되거나 사망할 위험을 절반
덴마크 바바리안노르딕(Bavarian Nordic)의 천연두(smallpox) 및 원숭이두창(monkeypox) 백신 ‘임바넥스(Imvanex)’가 유럽(EU)에서 원숭이두창 백신으로 적응증을 확대했다. 임바넥스는 지난 2013년 천연두 백신으로 유럽에서 첫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그리고 이번 원숭이두창 백신으로 유럽내 적응증을 확대한 것. 임바넥스는 지난 2018년 제품명 진네오스(Jynneos)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미국에서 천연두 및 원숭이두창 백신으로 시판돼 왔다. 임바넥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포함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출자회사 네오켄바이오(Neocannbio)는 시리즈A로 4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오켄바이오는 대마유래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해 6월 설립된 회사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HLB그룹, 케이티앤지(KT&G) 등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또한 지난해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에 참여했던 메디톡스벤처투자, 농식품펀드 운용사, 현대기술투자 등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다. 네오켄바이오는 대마에서 추출된 칸나비디올(CBD)과 미량의 칸나비노이드(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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