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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피하주사형 자가면역치료제로 개발중인 FcRn 항체 ‘HL161(batoclimab, IMVT-1401)’의 중증근무력증(myasthenia gravis, MG) 임상 3상을 시작했다. 이뮤노반트의 모회사인 로이반트 사이언시스(Roivant Sciences)는 지난 28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번 임상의 탑라인 결과는 2024년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뮤노반트가 진행하는 임상시험은 중증근무력증 환자를 대상으로 총 24주(도입기
아스텔라스(Astellas)가 새로운 모달리티의 면역항암제 iADC(immunostimulatory antibody-drug conjugate)에 베팅한다. iADC는 항체-약물접합체(ADC)에 면역활성화 인자가 접합된 형식의 약물이다. 아스텔라스는 면역반응을 유도하면서 ADC의 항암효과도 갖는 iADC가 기존 면역항암제의 높은 불응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아스텔라스는 지난 28일 수트로(Sutro Biopharma)와 새로운 iADC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염증질환, 섬유증 치료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던 갈라파고스(Galapagos)가 CAR-T 치료제 개발을 위해 2개 회사를 동시 인수하며 대대적인 변화에 나섰다. 갈라파고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세포치료제 포트폴리오 확보를 위해 네덜란드의 CAR-T 개발사 셀포인트(CellPoint)와 미국 항체치료제 개발사 어바운드바이오(AboundBio) 등 2개 회사를 총 2억51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르면 갈라파고스는 셀포인트에 계약금 1억2500만유로와 마일스톤 1억유로를 합해 총 2억2500만유로(약 2억3700만달
알츠하이머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초조증(agitation)에 대한 첫 치료제가 나올까? 알츠하이머 환자의 약 45%에서 나타나는 흔한 신경정신병적(neuropsychiatric symptoms, NPS) 증상인 불안장애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삶의질 저하와 건강악화 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조기 요양원 이송, 사망률 증가, 경제적 부담 증가 등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불안장애는 세로토닌, 도파민성 신경전달 물질 등의 근본적인 전달장애(circuit level dysfunction)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
펩트론(Peptron)은 29일 호주 인벡스(Invex Therapeutics)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은 ‘프리센딘(presendin)’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임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프리센딘은 인벡스가 기존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엑세나타이드(Exenatide)’를 특발성 두개내 고혈압(idiopathic intracranial hypertension, IIH) 치료제로 개발중인 약물이다(drug repurposing). 펩트론은 지난해 인벡스
약물전달기술 플랫폼 바이오텍 인벤티지랩은 29일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으로부터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IVL3003(성분명: donepezil)’의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인벤티지랩에 따르면 장기지속형 주사제인 IVL3003은 약물의 초기 방출을 제어함과 동시에 목표기간 동안 안정적인 혈중 약물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IVL-DrugFluidic®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치매 치료제에서 나타나는 낮은 복약순응도, 위장관 부작용 가능성, 연하장애 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29일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SKYCovione) 멀티주’가 국내 식품의약국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 개발된 첫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허가다. 스카이코비원은 면역반응 강화 및 높은 수준의 중화항체 유도를 위해 GSK의 면역증강제 AS03이 적용된 백신으로 글로벌 임상을 통해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만 18세 이상 성인 4037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스카이코비원을 2회 접종 시 중화항체 역가가 대조백신
다케다(Takeda)와 애로우헤드(Arrowhead Pahrmaceuticals)가 개발 중인 AAT RNAi 후보물질 ‘파지르시란(fazirsiran, ARO-AAT, TAK-999)’이 희귀 간질환인 AATD(alpha-1 antitrypsin-associated deficiency) 임상 2상에서 질병유발 단백질인 Z-AAT 수치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킨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다케다는 지난 2020년 애로우헤드에 계약금만 3억달러, 총 10억4000만달러 규모로 파지르시란을 라이선스인했다. 다케다와 애로우헤드는 미국에서 공동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테라베스트(Therabest)는 29일 일본 자회사 테라베스트재팬(Therabest Japan)이 일본 고베에 위치한 ‘고베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 클러스터(Kobe biomedical innovation cluster, KBIC)’에 입주한다고 밝혔다. 테라베스트는 기성품 형태(off-the shelf)의 동종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iPSC 응용기술 확장, 공동연구, 파트너십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2월 일본 자회사 테라베스트재팬을 설립했다. 이번 입주로, 테라베스트
대웅제약은 29일 약물전달 플랫폼 바이오벤처 스카이테라퓨틱스와 경피 흡수제형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스카이테라퓨틱스의 기술을 적용해 용해도와 체내흡수율을 높인 물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경피 흡수제형을 개발하고, 다양한 만성 피부질환을 적응증으로 치료제를 공동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상세 계약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카이테라퓨틱스는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를 개선한 원료물질(drug substance)을 공급하고, 대웅제약은 원료물질을 의약품(drug product)으
사렙타(Sarepta Therapeutics)의 차세대 엑손스키핑 약물 ‘SRP-5051(vesleteplirsen)’로 진행중이던 뒤센근위축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 임상이 심각한 저마그네슘혈증 부작용으로 중단됐다. 저마그네슘혈증 부작용은 지난 임상에서도 보고된 바 있는 부작용이다. 사렙타는 지난번 부작용과 같이 이번에도 해소가능한, 일시적 부작용이라는 입장이다. 사렙타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DMD 치료제로 개발중인 엑손스키핑 약물 SRP-5051의 임상중단을
BMS(Bristol Myers Squibb)의 CD19 CAR-T ‘브레얀지(Breyanzi, lisocabtagene maraleucel)’가 거대B세포림프종(LBCL) 2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며 기존 3차 치료제에서 사용범위를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BMS에 앞서 지난 4월 길리어드(Gilead Sciences)의 CD19 CAR-T ‘예스카타(Yescarta, axicabtagene ciloleucel)’도 LBCL 2차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받는 등 CAR-T 치료제들이 초기 항암제 시장으로
인텔리아(Intellia Therapeutics)가 첫 in vivo CRISPR 후보물질의 ATTR 아밀로이드성 말초신경병증(ATTR-PN) 임상 1상에서 12개월간의 장기추적에서 안전성과 TTR 단백질 감소효과를 확인했다. 인체 내에서 직접 작용하는 유전자편집 약물인 ‘NTLA-2001’의 장기 안전성을 보여주는 첫 데이터다. 인텔리아와 리제네론은 24일(현지시간) in vivo CRISPR 후보물질 NTLA-2001의 ATTR-PN 임상 1상(NCT04601051) 중간분석(interim data)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입센(Ipsen)이 후생유전(epigenetics) 기반의 항암제 개발회사 에피자임(Epizyme)을 2억4700만 달러에 인수하며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이번 인수로 입센은 에피자임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약물 ‘타즈베릭(Tazverik, tazemetostat)’을 비롯해 임상 및 전임상 단계의 후생유전 타깃 항암제를 획득하게 됐다. 프랑스 제약회사 입센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텍 에피자임을 최대 4억1700만달러에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입센은 에피자임의 총발행주식
제노포커스는 28일 이사회를 통해 총 27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로는 38억원, 전환사채로는 232억원을 조달한다. 공시에 따르면 제노포커스는 제3자배정으로 전환우선주(CPS) 78만8373주를 발행해 38억원을 조달한다. 발행가액은 기준가 5354원에서 10% 할인된 4820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7월 6일이며, 보통주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7월 7일부터 2032년 07월 6일까지다. 이번 제3자배정 대상자는 사모펀드 등 12곳이다. 또 제노포커스는 무기명식 무보증 사
GC셀은 최근 T세포 림프종에서 발현하는 CD5를 타깃하는 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CT205A’를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GC셀의 독자적인 CAR-NK플랫폼을 활용한 CT205A는 자가 CAR-T와 비교하여 제조공정이 효율적이고 예상되는 부작용이 적다는 측면에서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T세포 림프종은 B세포 림프종 대비 치료옵션이 부족하고 미충족 수요가 높은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T세포 림프종의 초기 치료제로는 CHOP(cyclophosphamide, doxorubicin, vincr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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