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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가장 발빠르게 대처한 회사 중 하나인 모더나(Moderna)가 코로나19 변이형 유행에 따라 기존 백신 재투여, 변이형 맞춤 백신 투여, 다가백신 투여의 3가지 서로 다른 3차 부스터 전략을 제시했다. 모더나는 개발 속도가 빠르고 교차접종이 가능한 mRNA 백신이 코로나19 변이 대비에 강점을 지닐 것이라 보고있다. 랜달 하이어(Randall Hyer) 모더나 수석 부사장은 지난 14일 열린 글로벌바이오컨퍼런스 2021(GBC2021)에서 'COVID-19 백신 개발 및 mRNA 향후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
mRNA 코로나19 백신으로 유명한 모더나(Moderna)가 자체적인 항체 발굴 플랫폼을 가진 앱셀레라(AbCellera)와의 계약을 통해 mRNA 항체치료제로도 개발영역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앱셀레라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모더나와 mRNA를 이용한 항체치료제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 선천면역반응 탐색 및 분석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계약에 따라 최대 6가지 타깃에 대해 발굴한 항체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가지며, 앱셀레라는 계약금과 마일스톤, 로열티를 모더나로부터 지급받는다. 계약
정밀의료 유전체진단 전문기업 지니너스(Geninus)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니너스의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며, 회사는 가까운 시일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지니너스는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 평가기관 중 기술신용보증기금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각각 ‘AA’, ‘A’ 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지니너스에 따르면 동종업계 유전체 진단기업 중 최고등급이다. 지니너스는 2018년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 박웅양 소장이 설립한
바이오젠(Biogen)이 후발주자로 희귀질환 척수성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SMA) 시장을 빠르게 침투하고 있는 라이벌인 로슈를 의식, 고심 끝에 임상 데이터에서 로슈를 견제할 전략을 찾아 임상에 들어간다. 바이오젠은 5년전 첫 SMA 치료제인 ‘스핀라자(Spinraza, nusinersen)’의 미국 시판허가를 받으면서 시장을 열었던 회사다. 제품이 출시된해 9억달러에 가까운 매출액을 올렸지만, 후발주자 등장 이후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바이오젠은 경쟁약물인 로슈의 ‘에브리스디(Evrysdi, ri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백신 개발∙생산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 모달리티 확장, 생산역량 강화, 현지화(geographical expansion) 등 3가지 전략을 내놨다. 먼저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기술에 더해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등 새로운 플랫폼과 포트폴리오를 추가해 모달리티를 확장한다. 다음으로 안동 엘하우스(L-house)의 생산설비를 증축하고 송도에 새로운 연구센터를 설립해 연구개발 및 생산역량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엘하우스의 모듈러 생산방식을 적용해 국가나 지역별 필요에 따라 소규모~대규모 생산을 진행한다.
셀트리온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항체 ‘CT-P63’의 본격적인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수 셀트리온 연구개발본부 세포공학팀 부장은 지난 1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된 글로벌바이오컨퍼런스(GBC2021)의 온라인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항체 ‘CT-P63’과 렉키로나의 칵테일 요법 임상시험계획(IND)을 준비중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IND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 부장은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시 고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기업 애스톤사이언스는 16일 대표이사(사장)에 신헌우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애스톤사이언스는 정헌 대표와 2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신헌우 대표는 서울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미국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미국 텍사스A&M에서 박사후과정을 거쳤다. 이후 국내회사 신약개발 업무를 진행한 이후,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BD)영역으로 업무를 전환해 제약사와 보건산업진흥원 상임 해외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국내 기업 제품의 해외
김연수 충남대 교수는 다른 종류의 치료제보다 유전자치료제 개발에서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가 중요해지게 된 주요 원인으로 ‘바이러스 벡터 시스템’을 꼽았다. 바이러스 벡터는 유전물질을 높은 효율로 전달하기 때문에 유전자치료제에서 주로 사용되는 전달 방식이다. 하지만 바이러스 벡터가 갖는 위험성 및 생산 복잡성 등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치료제 개발 규제방안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규제 패러다임까지 바뀌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14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
바이오베터 개발기업 알테오젠(Alteogen)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신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완제품인 '테르가제(Tergase)'의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통증, 성형, 피부과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ALT-B4를 사용한 전문의약품의 제품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품목허가 신청을 위한 임상시험(Pivotal study) 계획서를 제출해 승인받은 것이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8월 해외 CRO에서 테르가제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in-vivo/
아스텔라스(Astellas)는 14일(현지시간)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AT132(resamirigene bilparvovec)’로 진행한 X연관 근세관성 근병증(X-linked Myotubular Myopathy, XLMTM) 임상에서 사망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망한 환자는 지난 1일 간기능검사(Liver Function Test, LFT)에서 이상이 발생했던 환자다. 당시 아스텔라스는 임상의 추가 투약 및 환자 스크리닝을 중단하고 부작용 발생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J&J)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1세 이상 전연령대 대상으로 진행한 에볼라 백신후보 젭데노(Zabdeno, Ad26.ZEBOV)와 ‘음바베아(Mvabea, MVA-BN-Filo)’ 교차투여 임상3상 결과에서 참여자의 98% 이상이 면역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임상 결과는 1~17세군 결과와 18세 이상 성인군의 결과로 나뉘어 각각 란셋(lancet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됐다(doi: 10.1016/S1473-3099(21)00128-6, 10.
티움바이오가 지난 5월 설립한 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전문 자회사 프로티움사이언스(PROTiUM Science)에 6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취득후 티움바이오의 지분율은 73.50%가 된다. 프로티움은 티움바이오의 자회사로서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과 단백질분석 서비스를 통해 세포주 배양·정제 공정, 분석법 등 세포주부터 초기 임상까지 지원 가능한 CDO 전문 연구개발 회사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프로티움 설립 배경에 대해 “국내 바이오텍의 수는 최근 5년간 약
롬 테라퓨틱스(Rome Therapeutics)가 14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7700만달러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B는 섹션32(section 32)가 주도했으며 사노피벤처(Sanofi ventures), GV, 카스딘 캐피탈(Casdin Capital) 등이 참여했다. 이번 시리즈B 투자금을 이용해 롬은 전임상 단계의 항암제 및 자가면역질환 파이프라인을 임상 진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롬은 기존에 의미없다고 여겨진 유전체내 반복 염기서열들인 리피톰(repeatome)을 이용해 항암제와 자가면역치료제를 개발중이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mRNA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회사인 트라이링크 바이오테크놀로지(TriLink BioTechnologies)는 mRNA 관련 분야에서 '제법 알려진' 회사다. 코로나19 mRNA백신을 시판중인 화이자(Pfizer)와 바이오엔텍(BioNTech)이 거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트라이링크가 지난달 4일 셀트리온과 mRNA 백신 플랫폼 개발계약을 체결하면서 관심이 쏠렸다. 당시 셀트리온은 구체적인 계약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트라이
메디톡스는 15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국내 바이오벤처 리비옴에 미생물 치료제(LBP, Live Biotherapeutic Products) 후보물질 및 제반 기술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이번 기술 이전 계약과 함께 현금 출자를 진행해 리비옴의 일정 지분을 취득했다. 다만 메디톡스는 구체적인 계약 규모와 지분 취득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리비옴은 메디톡스에서 미생물 치료제 분야를 담당했던 연구진들이 주축으로 지난 6월 설립한 바이오 벤처다. 메디톡스에서 마이크로바이옴 및 미생물 치료제 개발을 담당해온 송지윤 전(前) 수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아 mRNA 기반 백신이 화이자/바이오엔텍(Pfizer/BioNtech)과 모더나(Moderna)를 통해 약 11개월만에 임상을 거쳐 지난해 세상에 첫 선을 보였다. 기존 백신들의 개발기간이 10여년 넘게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속도다. 개발속도쁀만이 아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효율은 90% 이상으로 나타나,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예방효율 50%를 훌쩍 넘겼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델타 변이형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항원 서열을 바꿔 신속하게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백신개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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