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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iN Therapeutics)가 17일 개량신약 전문기업인 지엘팜텍(GL PharmTech)과 안구통증치료제 신약개발 위한 공동연구개발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과 지엘팜텍의 제제개발 기술을 접목시켜 점안제 형태의 안구통증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에 따르면 각막의 안구건조 및 통증은 만성 염증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데, 만성염증과 관련된 각막의 소듐이온체널 'Nav1.7'을 억제하는 기전의 안구통증 치료제는 아직
에스티팜(ST Pharm)은 17일 테라젠바이오와 신항원(neoantigen) mRNA 항암백신의 공동 연구개발 및 CDMO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항암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에스티팜은 5프라임-캡핑(5’-Capping) 및 지질 나노 입자(Lipid Nano Particle, LNP) 전달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고, 임상개발부터 상업화 이후 mRNA-LNP 백신 원액의 CDMO를 담당할 계획이다. 테라젠바이오는 인공지능(AI) 유전자 서열분석을 통한 신항원 예측법으로 mRNA 항암백신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전문기업 고바이오랩(KoBioLabs)이 신임 연구소장(Chief Technology officer, CTO)으로 강윤경 박사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남태욱 전 연구소장은 향후 고바이오랩 과학고문으로 기초 연구 및 개발 과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강윤경 신임 연구소장은 서울대 분자생물학과를 졸업하고 Rockefeller University에서 생화학 박사를 취득했다. 또한 Baylor의과대 전임 강사 및 University of Florida 교수로 재직하면서 분자세포생물학 및 기능유전체학 등 생물학
미국 머크(MSD)가 2년전 펠로톤 테라퓨틱스(Peloton Therapeutics)를 총 22억달러에 인수하면서 베팅했던 약물이 'HIF-2α(hypoxia-inducible factor-2) 저해제'로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신약 시판허가를 받았다. HIF-2α는 지난 20년동안 항암 치료타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번번이 약물 개발에 실패해온 타깃이다. 이번에 승인된 HIF-2α 저해제는 경구용 약물로 뒤따라오는 경쟁 약물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유일하게 임상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는 애로우해드 파마슈티컬(Arrowhead Pha
피에이치파마(pH PHARMA)가 정상안압 녹내장(normal-tension glaucoma, NTG) 치료제로 개발하는 ‘소베수딜(sovesudil, PHP-201)’의 국내 임상2상에서 약물을 투여함에 따라 안압이 낮아진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약물을 고용량 투여하자 위약 대비 안압(intra ocular pressure, IPO)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낮춘 결과를 확인했다. 피에이치파마는 긍정적인 임상2상 결과에 기반해 오는 하반기부터 고안압 녹내장 대상 국내 임상3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피에이치파마는 식약처와 논의를 통해
미국 머크(MSD)가 진행성 신세포암(RCC)에 대한 1차치료제로 ‘키트루다+렌비마’ 병용요법을 승인받으며, 신세포암 치료제 시장에서 앞서가던 '옵디보'를 추격하게 됐다. BMS와 엑셀리시스(Exelixis)는 올해 1월 진행성 신세포암(RCC)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Opdivo, nivolumab)+카보메틱스’ 병용요법에 대해 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앞서 BMS는 지난 2018년 옵디보와 여보이(Yervoy, ipilimumab) 병용투여를 신세포암 1차 치료제로 승인받은 바 있다. 미국 머크(MSD)와 에자이(Eis
씨젠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한 1442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대비로는 25.7% 감소했다. 씨젠은 13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잠정실적) 매출 3037억원, 영업이익 144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0.5%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3.7% 감소했다. 씨젠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중심으로 매출 호조를 나타내고 있으며, 영업이익 감소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작년부터 계속된 R&D 확대, 우수인력 확충 등 전략적 투자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씨젠에 따르
셀트리온은 13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4318억원, 영업이익 1632억원으로 영업이익률 37.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2분기 매출은 '램시마', '트룩시마' 등 기존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선방으로 전년동기 대비 0.6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25% 감소했다. 이는 램시마의 미국 수요 대응,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공급을 위해 공장 생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한 결과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와
메디톡스가 13일 연결재무제표기준으로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19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첫 흑자다. 매출은 439억원, 당기순이익은 31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같은 실적호전은 올해 1분기부터 정상화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매출 상승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승소로 체결된 2건의 합의에 따른 결과다. 메디톡스는 지난 6월 이온바이오파마와 치료목적 보톨리눔 톡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받은 394억원 규모의 지분은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
데이터 조작으로 논란이 있었던 피브로젠(Fibrogen)의 '록사두스타트(Roxadustat)'가 결국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피브로젠은 지난 4월 록사두스타트의 임상 데이터를 재분석한 결과 안전성 측면에서 위약 및 기존치료제 대비 이점이 없다며 데이터 오류를 인정했다. 피브로젠은 11일(현지시간) 미국 FDA가 만성 신장질환(CKD)의 빈혈 치료를 위한 록사두스타트 신약승인신청서(NDA)에 대해 최종보완요구서(CRL)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피브로젠에 따르면 FDA는 CRL을 통해 록사두스타트의 승인을 위
루멘 바이오사이언스(Lumen Bioscience)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자사 바이오생산(Biomanufacturing) 플랫폼 '스피루리나(Spirulina)' 기반의 생산규모 확장(scalability)를 위해 구글(Google)과 공동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루멘은 바이오의약품의 대량생산을 목표로 자사 스피루리나 플랫폼의 생산능력을 확장하며, 이 과정에서 구글의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ML)을 통해 플랫폼 확장에 따른 스피루리나의 최적 배양조건을 확보할 계획이다. 스피루리나는 식용가능한 남세균
유바이오로직스는 13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유코백-19’의 생산시설을 2배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자체 보유한 생산시설에서 3상 임상용 시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3분기부터 1000리터급 배양라인을 더 추가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대량생산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가 주관하는 2020년 제3차 치료제·백신 생산장비 구축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약 29억원 중 50%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KIMCo가 정부정책지원금의 위탁운영기관이 되어 COVI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는 12일(현지시간) 오는 2022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 연구개발 및 GMP 제조가 가능한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티바는 GC녹십자홀딩스(GC Holdings)와 GC녹십자랩셀(GC LabCell)이 NK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에 설립한 회사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확장 설립하는 시설은 5만2000제곱피트(4831㎡)의 규모로, GC녹십자랩셀이 운영하는 30만제곱피트(2만7871㎡)의 국내 최대규모의 셀센터와 더불어 신규 시설을 추가하며 NK세포
휴메딕스는 13일 이종장기이식 전문기업 제넨바이오와 형질전환돼지를 이용한 바이오 드레싱 및 피부 이식제 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제넨바이오는 형질전환 무균돼지를 이용한 화상 치료용 바이오 드레싱과 피부 이식제의 개발과 상용화를 맡고 휴메딕스는 제품의 허가, 판매, 유통을 담당한다. 휴메딕스에 따르면 국내보다 앞서 개발에 착수한 미국 제노테라퓨틱스(XenoTherapeutics)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최초의 이종이식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제노테라퓨틱스의
스페클립스(Speclipse)는 13일 9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에는 시그나이트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올해초 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미코(Mico)도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스페클립스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총 151억원이 됐다. 스페클립스는 레이저 분광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의료진단 전문기업이다. 스페클립스는 2015년 미국 스탠퍼드대(stanford university) 석·박사 출신들에 의해 설립된 회사로, 스페클립스가 개발한 첫 제품은 피부암 진단기
저비용∙고용량 RNA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치료제와 친환경 살충제를 개발 중인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GreenLight Bioscience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기업인수목적회사(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SPAC) 엔바이로멘탈 임팩트(Environmental Impact Acquisition)와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린라이트는 합병에 따라 엔바이로멘탈로부터 2억8200만달러의 투자금과 PIPE 파이낸싱으로부터 1억500만달러의 투자금을 받아 총 3억8700만달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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