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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29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79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7% 증가했다. 순이익은 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1% 증가했다. R&D에는 매출의 13.8%인 386억원을 투자했다. 높은 비중의 R&D 투자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처방매출 증가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성장 때문이라는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2분기 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269억원, 고혈압치료 복합신약인 ‘아모잘탄패밀리’가 283
대웅제약은 29일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4.1% 상승한 2897억원, 영업이익은 18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보툴리눔 톡신제제 ‘나보타’의 매출 증가,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등의 판매로 전년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나보타의 매출이 전년 동기 56억원에서 올해 232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의 최종결정이 전면 무효화에 진입하면서 미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바이오젠(Biogen)이 안티센스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ASO) 기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BIIB080’의 임상에서 초기 알츠하이머병(AD) 환자를 대상으로 퇴행성 뇌질환의 유발요인인 타우(tau) 단백질의 유의미한 감소효과를 확인했다. ‘BIIB080(IONIS-MAPTRX)’은 바이오젠이 작년 1월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Ionis Pharmaceuticals)로부터 라이선스인 한 ASO 후보물질로, 타우 단백질을 생산하는 mRNA와 상보적인 서열로 구성되어 있어 해당 mRNA에 결합해 타우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하며, 퇴행성
항체 신약개발 바이오텍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는 29일 호주에서 PD-1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YBL-006’의 임상 1상 용량확장(Dose Expansion) 코호트의 첫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용량 증가(Dose Escalation)에 이어 용량 확장 코호트도 맥쿼리 대학병원(Macquarie University Hospital)에서 먼저 시작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5월 국내와 호주에서 YBL-006에 대한 임상1상을 승인받았으며, 용량상승(Dose Escalation)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와이
베르티스(Bertis)는 지난 23일 세포치료제 개발 및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이엔셀(ENCell)과 유전단백체(Proteogenomic) 분석 기술 기반의 유방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베르티스는 유전단백체 분석 기술을 활용해 유방암 줄기세포의 아형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아형별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이엔셀의 세포치료제 개발 기술과 결합해 유방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유방암 환자 유래 세포주를 이용한 효능 검증으로 임상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승
한올바이오파마가 이뮤노반트에 기술이전한 FcRn항체 'HL161(batoclimab)'이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중증근무력증 임상3상, 갑상선 안병증 임상2상, 용혈성빈혈 임상2상이 재개될 계획이다. 이와함께 내년 상반기에 두 개의 추가 적응증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올은 또 일본에서 중증근무력증 환자 대상으로 이뮤노반트와 협업해 내년 중 임상을 시작하고, 다른 적응증에 대한 일본 임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8일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현황 및 계획을 업데이트했다. 먼저 HL161의 임상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29일 미국 신약개발 바이오텍 뉴론 파마슈티컬(Nurron Pharmaceuticals)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하며, 파킨슨병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장기적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관련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는 각각 50만달러씩 총 100만달러 규모의 뉴론 지분을 인수했다. 또한 뉴론에서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해 우선적으로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되며, 현재 우선협상권을 확보한 것은 Nurr1 활성화약물(activator)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뉴론은 파킨슨병 치료제를
리제네론(Regeneron)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두 빅파마가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치료제 타깃은 리제네론 연구팀이 발견한 ‘GPR75’다. 리제네론은 27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와 비만 및 관련 질환 치료를 위한 GPR75 타깃 저분자화합물을 공동개발한다고 밝혔다. GPR75는 리제네론 유전학센터(Regeneron Genetics Center®)에서 발견한 비만치료의 새로운 타깃이다. 발표에 따르면 두 회사는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GPR75 저해제에 대한 연구, 개발, 상업화를 진행한다. 두
퍼킨엘머(PerkinElmer)가 지난 26일(현지시간) 항체와 시약을 개발하는 바이오레전드(BioLegend)를 52억5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금액 중 22억달러는 주식인수(stock consideration)를 통한 지분투자로 지급되며 현금 부분은 보유현금과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로부터 받은 단기융자(bridge financing)를 포함해 지급된다. 거래는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바이오레전드는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한 항체와 시약 개발 및 제조 회사다. 면역학, 신경학, 종양학등의 영역에서
한올바이오파마는 28일 올해 2분기 매출이 234억3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4억9800만원, 당기순이익 31억8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6%, 46.1% 감소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소화기 전문 항생제 '노르믹스',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바이오탑'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희귀난치질환 신약 연구개발기업인 티움바이오가 SK플라즈마에 300억원을 투자하고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SK플라즈마의 최대주주 SK디스커버리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하며, 전체 투자금액은 총 1100억원이다. SK플라즈마는 지난 2015년 SK케미칼에서 분할해 설립된 SK디스커버리 자회사로, 알부민, 이뮤노글로불린 등 국가 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된 혈액제제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회사다. 안동공장 신설을 통해 60만리터의 혈액제제 생산규모를 갖췄다. 지난 6월부터는 글로벌 최대
희귀난치질환 신약개발 바이오텍인 티움바이오(Tiumbio)의 첫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 임상진입을 앞두고 있다. 티움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TU2218'의 임상1/2상 시험계획(IND)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8일 공시했다. TU2218는 종양화와 억제성 면역환경 형성에 관여하는 TGF-β 수용체1(TGF-βR1) 저해제며, 이전 회사가 밝힌바에 따르면 추가로 VEGFR-2 억제능을 갖는다. 이번 임상1/2상은 진행성 암환자 대상 TGFβ 수용체1의 억제제인 TU2218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Genomictree)가 오리온홀딩스를 대상으로 약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1주당 1만4650원의 신주 34만1297주가 발행될 예정이며, 오리온홀딩스의 지분율은 1.62%가 된다. 납입일은 다음달 5일이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 배정은 양사간 사업적 협력관계 강화 및 공동의 경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차원”이라며 “오리온홀딩스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진출 및 확
구글(Google)의 인공지능(AI) 프로그램 개발회사 딥마인드(Deep Mind)가 지난 22일(현지시간) 2만개 인간 단백질과 대장균, 효모, 초파리, 마우스 등 20종 유기체를 포함하는 35만개 단백질 구조의 데이터베이스, ‘알파폴드 단백질 구조 데이터베이스(AlphaFold Protein Structure Database)’를 공개했다. 단백질은 특정 아미노산 사이의 상호작용과 ‘접힘(folding)’을 통해 고유의 3차원 구조를 이루며, 이 구조를 기반으로 단백질의 기능과 작용기전이 결정된다. 그러나 아미노산 서열만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개발회사 에이조스바이오(AZothBio)와 자가면역질환 신약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동개발에서는 에이조스바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발표에 따르면 에이조스바이오는 가상최적화, 효능예측 등 인실리코(in-silico) 기반 연구를,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유도체합성, 효능검증, 공정개발 등의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에이조스바이오는 면역시스템을 분석해 부작용 최소화 표
암젠(Amgen)이 차세대 T세포 engager와 다중항체(multispecific antibody)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테니오바이오(Teneobio)를 9억달러에 인수키로 최종합의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계약금 9억달러 현금지금과 더불어, 향후 테니오바이오의 주주에게 지급하는 추가 마일스톤까지 합하면 16억달러를 합하면 총 25억달러 규모의 인수딜이다. 딜은 올해 하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암젠은 한동안 M&A 움직임이 뜸했다가, 올해부터 다시 공격적인 인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주목할 마일스톤으로 암젠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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