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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가 지난해에만 약 4400억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지난달 핵심 에셋(Asset) 중 하나인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은 그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의 장영실 기술혁신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 대표는 지난 6일 데일리파트너스가 주최한 2021 유망 바이오 IPO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핵심기술과 파이프라인에 대해 소개했다
에이치엘비(HLB)는 항서제약(Jiangsu Hengrui Medicine)이 지난 7일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 apatinib)'에 대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간세포암(HCC) 2차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항서제약은 2014년 중국에서 위암 3차 치료제(상품명: 아이탄)로 리보세라닙의 시판허가를 받은데 이어, 간암 2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게 된다. 간세포암(HCC)은 간암 중 약 85~90%를 차지하는 타입으로, 특히 말기 간세포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중
화이자가 희귀 근육퇴행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생체응축물(biomolecular condensates) 분야로 신약개발 영역을 넓힌다. 생체응축물은 최근 치료제 개발에 적용되기 시작하는 신생 분야로 지금까지 글로벌 업계에 공개된 회사는 총 3개다. 생체응축물 타깃 신약개발 회사인 듀포인트 테라퓨틱스(Dewpoint Therapeutics)는 화이자와 근긴장 디스트로피 타입1(myotonic dystrophy type 1, DM1)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계약
아이케나 온코로지(Ikena Oncology)는 지난 5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20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오메가펀드(Omega Fund)가 리드했으며 BMS(Bristol Myers Squibb)를 포함해 총 13개의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아이케나는 이번 투자금을 암 타깃 리드프로그램인 TEAD 저해제 ‘IK-930’와 KRAS 신호전달 타깃 ‘First-in-class’ 신약 개발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에 아이케나의 이사회에 새롭게 합류한 오텔로 스탬파치아(Otello Stampacchia)는 “다양
바이오젠(Biogen)이 새로운 안과질환 치료제 프로그램 확보를 위해 독일 AAV(Adeno-associated Virus, AAV) 기반의 유전자 치료제 개발회사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안과질환 AAV 치료제를 개발하는 나이트스타 테라퓨틱스(Nightstar Therapeutics)를 인수한지 2년만이다. 독일의 희귀 안과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회사 비제네론(ViGeneron GmbH)은 지난 5일(현지시간) AAV 벡터 기반의 ‘유전성 안과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 바이오젠과 글로벌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
유바이오로직스는 7일 유니세프(UNICEF)와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유바이오로직스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 3360만 도즈, 약 421억3229만원 어치를 납품하게 된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23.39% 규모다. 계약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매년 1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한다.
센티 바이오사이언스(Senti Biosciences)가 6일(현지시간) 시리즈B 1억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바이엘(Leaps by Bayer), 암젠벤처스(Amgen Ventures), 미래에셋캐피탈, 릿지백캐피탈(Ridgeback Capital) 등이 참여했다. 센티바이오는 ‘off-the-shelf’ 방식의 CAR-NK(allogeneic CAR-NK) 세포치료제 개발에 투자받은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센티바이오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후보물질 ‘SENTI-202’와 간세포암(HCC) 치료
RNAi, ASO 등 ‘RNA 조절 약물’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는 로슈가 최근 RNA 타깃 저분자화합물(RNA targeting small molecule(SM))에 잇따라 베팅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저분자화합물로 단백질 활성을 조절하듯, 단백질로 발현하기 전 단계인 RNA를 약물로 조절해 질병을 치료하는 컨셉이다. 이번에 딜을 체결한 회사는 RNA 3차 구조 모티프(motif)를 발굴하는 기술을 가진 리보메트릭(Ribometrix)이다. 이로써 로슈는 2년만에 RNA 타깃 저분자화합물에 대한 3번째 딜을 체결한 것이다.
알테오젠(Alteogen)이 하이브로자임(Hybrozyme™) 기술을 활용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에 대해 인타스 파마슈티컬(Intas Pharmaceuticals Ltd)와 독점적인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알테오젠이 10대 제약사와 2개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지 6개월만에 딜이다. 계약에 따라 알테오젠은 인타스에 ALT-B4를 이용하여 2개의 바이오제품의 피하 주사용도로 개발후 아시아시장에서 3개 국가를 제외한 전세계에 조기 상용화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알테오젠은 인타스로부터
씨젠(Seegene)은 7일 코로나19 진단키트 2종에 타액검사법을 적용해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 변경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타깃 유전자 4종을 한번에 진단하는 ‘Allplex™ SARS-CoV-2 Assay’와 코로나19, 독감, 감기 등을 동시에 진단하는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가 해당 진단키트다. 씨젠은 기존의 비인두도말법은 콧속 깊이 위치한 점막을 면봉으로 긁어 검체를 채취하기 때문에 교육을 받은 의료인이 검사를 진행해야하고, 피검사자가 불편감
SK케미칼은 스탠다임의 AI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물질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지난 2019년 오픈 이노베이션 T/F를 신설하였고, 내부에 축적된 신약 개발의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후보물질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국내 유수의 빅데이터 연구진, 인공지능(AI) 전문업체들과 손을 잡고 신약 개발을 추진해왔다. 그리고 같은해 7월 AI기술을 이용한 신약 개발회사 스탠다임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계약을 체결했다. SK케미칼은 비알콜성지방간염(NAS
젠큐릭스는 7일 폐암 동반진단키트 ‘진스웰ddEGFR’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험수가 심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스웰ddEGFR은 이번 달부터 즉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진스웰ddEGFR은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을 이용해 47개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의 암 유발 돌연변이를 검사한다. 검사 결과를 통해 파악한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타그리소(Tagrisso)’와 로슈(Roche)의 ‘타세바(Tarceva)’에 효과를 보이는 환자들을 선별함으
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점철된 한해였다. 상반기에는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가 하반기로 오면서 바이오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바이오 기업 중에서도 진단기업들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 때문인지 올 한 해에만 7개 진단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며 2104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했다. 6일 바이오스펙테이터 자체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한해동안 130곳의 기업이 3조4473억원의 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계는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지난해 보
후지필름이 2017년에 설립한 CDMO(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회사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러지(Fujifilm Diosynth Biotechnologies, FDB)가 세번째 바이러스 벡터 위탁생산 시설을 마련한다. 후지필름은 지난 4일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러지(FDB)에 바이러스 벡터 및 첨단 치료제(advanced therapy)의 공정개발과 제조설비 확보를 목적으로 보스턴(greater-Boston area), 정확히는 메사추세츠주 워터타
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는 6일 SCN9A 유전자(Sodium Channel Subtype 9A)의 발현을 억제하는 OPNA(Olipass PNA) 인공 유전자에 대한 물질 특허를 싱가포르에서 첫번째로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대해 전세계 주요 국가에 특허 출원하고 심사를 진행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SCN9A 유전자는 나트륨 이온 채널 Nav1.7 단백질을 발현하는 유전자다. SCN9A 유전자 기능을 상실한 사람은 통증은 느끼지 못하고, 감각 기능에는 이상이 없는 것이 발견됐다는 설명이다.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
오스코텍(Oscotec)은 SYK 억제제 '세비도플레닙(SKI-O-703)'의 류마티스관절염 임상2상 탑라인 데이터(Topline data) 분석결과 1차 평가지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2상은 메토트렉세이트(MTX)와 TNF 제제 비반응성 환자가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모집된 환자의 다수가 중증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였다. 오스코텍은 "환자군의 특성으로 인해 세비도플레닙은 전체 환자에서 기대만큼의 효능을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증 이하의 환자에서는 고용량 투여군에서 일부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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