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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팬데믹의 한복판을 통과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믿을 수 있으며,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회사가 되길 바란다”며 “탁월한 의약품 개발과 함께 더 많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이날 2021년 온라인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무식은 별도의 행사 없이 경영진 메시지를 온라인으로 공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 하장은 “예고없이 찾아오는 위기에 대응하고 기회를 놓치지 않기
BMS가 2019년 셀진(Celgene)을 인수하며 셀진 주주들에게 제공했던 조건부가격청구권(Contingent Value Rights, CVRs)이 결국 휴지조각이 됐다. ‘2020년 12월 31일까지 리소셀(lisocabtagene maraleucel, liso-cel)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라는 CVR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BMS는 지난 1일(현지시간) 재발/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large B-cell lymphoma) CAR-T 치료제 후보물질 ‘리소셀’의 생물의약품 허가신청서(Biolog
액섬(Axsome Therapeutics)가 다중기전을 가진 경구용 약물 'AXS-07'의 급성 편두통 대상 장기 임상 3상에서 통증완화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를 내놨다. 액섬은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1분기에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할 예정이다. 액섬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급성 편두통(migraine) 치료제 후보물질 ‘AXS-07’의 12개월간 진행한 장기 임상 3상(Movement study, NCT04068051)에서 투여 2시간내 68%의 환자에서 통증을 완화하고 안전성을 확인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액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면역항암제 이중항체 'ABL503'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vestigational New Drug, IND)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ABL503은 면역을 활성화시키는 두 인자 PD-L1과 4-1BB를 동시에 타깃해, 기존 면역항암제에 불응하거나 재발한 환자에게서도 항암 효과를 기대한다. 이번 임상계획이 승인되면 국내 바이오텍이 개발한 이중항체 후보물질로는 처음으로 미국 임상에 진입하는 약물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ABL503은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
2020년 제약·바이오 업계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예상치 못한 한해를 맞았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팬데믹 초기와 상반기 M&A 딜이 지체됐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실제 지난해 가장 큰 딜은 12월 아스트라제네카가 희귀질환 신약개발회사인 알렉시온(Alexion)을 390억달러에 인수한 건이었다. 그 다음이 9월 길리어드가 Trop2 항체-약물 접합체(ADC) 신약을 보유한 이뮤노메딕스(Immunomedics)를 210억달러에 인수한 건이었다. 500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메가
미국 모더나(Moderna)는 개발중인 코로나19(COVID-19) 백신 ‘mRNA-1273’이 94.1%의 코로나19 예방효과를 보인 임상3상 결과를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에 지난달 30일 게재했다(DOI: 10.1056/NEJMoa2035389). 이번 임상은 18세 이상 지원자 3만420명을 대상으로 mRNA-1273의 코로나19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NCT04470427). 지원자들은 1만5210명씩 무작위로 백신투여그룹과 위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1일 신임 소장으로 전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 지영미 박사가 취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지 소장은 20년 이상 국내외 주요 보건·연구기관에서 폭넓게 활동한 국제적인 감염병 전문가라는 설명이다. 그는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면역병리센터장, 범부처감염병연구포럼 추진단장, 대한감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감염병 대응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WHO 서태평양지역본부 예방접종프로그램 지역조정관으로서 아시아 국가 보건연구기관과 협력하며 지역내 감염병 진단 및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감
리제네론(Regeneron)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REGN-COV2’가 이미 체내에서 면역반응이 일어나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대한 항체가 형성된 경우에는 그 치료 효과가 미미한(minimal)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항체는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곧바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최소 1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리제네론은 지난 17일(현지시간)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입원하지 않은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REGN-COV2의 임상1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코로나19 백신 'AZD1222'가 영국에서 처음으로 긴급사용승인(authorised for emergency supply)을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새해 초부터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영국 정부와의 합의에 따라 내년 1분기까지 수백만도즈(millions of doses)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후 최대 1억도즈까지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30일(현지시간)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18세 이상의 성인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며,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미래에셋대우이다. 네오이뮨텍은 "제반 사항을 준비한 뒤 빠르게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절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내년초 코스닥 상장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네오이뮨텍은 T세포 중심의 차세대 면역항암 신약을 연구개발하는 생명공학 회사로, 코스닥 상장사 제넥신의 관계사이다. 본사는 미국 동부 메릴랜드(Maryland)에 소재하며,
화이자가 전립선암과 여성질환을 타깃한 경구용 약물인,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gonadotropin-releasing hormone, GnRH) 길항제(antagonist) ‘렐루골릭스(relugolix)’를 확보하기 위해 마이오반트 사이언스(Myovant Sciences)와 총 42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이번 딜의 핵심인 렐루골릭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지난 18일 진행성 전립선암 첫 GnRH 경구용 치료제 ‘오르고빅스(Orgovyx)’로 시판된 약물로, 허가 10일만에 파트너십 딜이 성사된 것이다. 화이자
JW중외제약의 GRP78 저해제 ‘CWP291’이 햄스터 모델에서 폐 병변율을 개선하고, 바이러스 양을 감소시킨 결과를 보였다. JW중외제약은 30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과 ‘CWP291’의 코로나19 감염 햄스터 모델 연구결과에 대해 소유 및 사용권리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햄스터 모델 대상 CWP291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개발에 돌입한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CWP291을 코로나19에 감염된 시리안 햄스터(Syria
셀트리온은 29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regdanvimab)’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조건부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번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유럽의 긴급사용승인 획득을 위한 절차도 착수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시험의 상세 데이터를 국내외 전문가 및 자체 평가를 통해 분석했으며 CT-P59에 대한 식약처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는데 필요한 근거를 확보해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식약처는 40일 내에 허가 심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CT-P5
뷰노(Vuno)는 서울아산병원과 공동개발한 치매 예측 인공지능(AI) 기반 알고리즘에 대한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며 알고리즘의 치매 예측 정확도를 알렸다. 뷰노는 29일 자사의 치매 예측 AI 기반 알고리즘 연구가 SCI급 저널인 미국신경영상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Neuroradiology, AJNR)에 게재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아산병원과 뷰노의 브레인 연구팀이 공동 진행했다. 논문에 사용된 알고리즘은 국내 의료기관에서 수집된 2727명의 뇌 MRI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AI 알고리즘으로
GC녹십자엠에스는 29일 미국 소재 다수의 진단키트 전문 도매유통사의 파트너 회사인 엠씨에이파트너스(MCA Partners)와 총 2억6400만달러 규모의 코로나19(COVID-19)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물량은 6000만 테스트 분량으로 앞으로 1년간 미국에 공급되며, 본격적인 판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작할 예정이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코로나19 진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살해T세포(Cytotoxic T Lymphocyte), 골수성억제세포(Myeloid-derived Suppressor Cell, MDSC), 감마델타(γδ, Gammadelta)T세포 등 3종의 면역세포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지속적인 개발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임상 경험을 접목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28일 한국경제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컨퍼런스(KBIC)에서 바이젠셀의 3가지 플랫폼과 개발현황에 대해 발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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