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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Eli Lilly)가 에복스(Evox Therapeutics)와 신경질환(neurological disorder)에 대한 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릴리는 디서나(Dicerna), 어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Avidity Biosciences)와도 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에복스는 뇌와 간 같은 특정 조직을 타깃하는 표적단백질을 엑소좀에 발현시켜 mRNA, RNAi, 단백질등을 전달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에복스는 마우스의 뇌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되는 BACE1과
"천랩의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에서 도출한 다양한 질환의 신약후보물질에서 긍정적인 데이터가 나오고 있다. 간암 단독 및 대장암 병용 투여 모델에서 항암효능을 확인한 'CLCC1'이 대표적이다. 천랩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바이오제약기업과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하는 동시에 자체 임상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천종식 천랩 대표는 지난 9일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난 자리에서 정밀분류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Precision Taxonomy Discovery Platform
일동제약은 인도네시아의 인터밧(PT. Interbat)과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베시보는 베시포비르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뉴클레오티드 계열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로, 일동제약이 2017년 개발에 성공한 제28호 국산 신약이다. 인터밧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 유통 및 마케팅 역량을 갖춘 현지 상위권 제약회사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터밧은 인도네시아 당국의 의약품 허가 절차를 거친 후 현지에서 베시보를 독점적으로 유통·판매하게 되며, 일동제약은
PROTAC 등 단백질 분해 시스템을 이용해 기존 방법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표적(undruggable target)을 겨냥한 단백질 분해약물(targeted protein degraders, TPD)의 진화는 계속된다. 새로운 시도로 체내 세포내 기관인 리소좀(lysosome)을 매개로 세포밖 단백질을 분해하는 플랫폼 기술을 가진 회사가 등장했다. 리키아 테라퓨틱스(Lycia Therapeutics)는 세포막에 있거나 세포밖으로 분비되는 단백질을 타깃하는 ‘first-in-class’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2019년 설립된 회사
네오이뮨텍이 인터루킨-7 기반 T세포 증폭제 'NT-I7'로 미국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에 돌입한다. 네오이뮨텍은 1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NT-I7(efineptakin alfa)의 임상시험 1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네오이뮨텍과 미국 국립보건원 (NIH: National Institute of Health)이 공동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된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네오이뮨텍은 T세포를 생성하는 인체내 물질인 IL-7(interleukin 7) 기반의 NT-I7을 면역항암제
중국의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는 9일(현지시간) 로슈(Roche)와 혈액암과 고형암을 타깃하는 세포치료제 및 이중항체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이노벤트는 로슈에게 계약금과 개발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급한다. 이노벤트는 2:1 T세포 이중항체(T-cell bispecific antibodies, TCB)와 CAR-T 세포치료제를 발굴하고 개발할 수 있는 로슈의 기술을 비-독점적으로 이용(non-exlusively access) 할 수 있다. 이노벤트는 발
미국 머크(MSD)가 방광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키트루다(항 PD-1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을 적용한 임상3상에서 표준요법 대비 우수성을 입증하지 못해 적응증 확대에 실패했다. 머크는 9일(현지시간)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KEYNOTE-361 임상3상에서 키트루다+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이 표준요법인 화학항암요법 대비 전체생존기간(OS) 및 무진행생존기간(PFS)에 대한 1차 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머크는 이미 다양한 유형 및 병기별 방광암 환자의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3
휴사이온이 내년 상반기 1상 진입을 목표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HSN001E0) 임상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휴사이온은 지난 9일 한국신약과 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휴사이온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HSN001E0)를 비롯한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용의약품 생산개발을 한국신약에 위탁하기로 했다. 한국신약은 앞으로 HSN001E0의 스케일업 공정개발, 비임상 및 임상시료 생산 등 위탁생산개발 전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휴사이온은 2018년 주성수 강릉원주대 교수(해양분자생명
중국 바이오텍 알파맵 온콜로지(Alphamab oncology)가 사노피와 HER2 양성 이중항체의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노피는 마일스톤에 따라 알파맵의 이중항체 항암제를 라이선스인 할 수 있다. 알파맵 온콜로지는 8일(현지시간) 사노피 인베스트먼트(Sanofi (china) investment)와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후보물질 ‘KN026’을 개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알파맵은 사노피의 ‘탁소텔(Taxotere, docetaxel)’과 KN-026을 병용해 HER2 양성 유방암
SK플라즈마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에 혈액제제의약품을 공급한다. SK플라즈마는 NATO 조달청이 주관한 2020년 혈액제제 입찰에서 알부민(Albumin 20% Inj.)의 최종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이 NATO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SK플라즈마는 지난해 NATO 조달청의 '아프간 군 신탁기금(ANATF) 의약품 조달사업'에 입찰해 10개월 만에 최종 결과를 통보 받았다. SK플라즈마는 이르
신경질환 분야에 특화된 룬드벡(Lundbeck)이 혁신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룬드벡은 아빌리파이(Abilify)와 렉사프로(Lexapro) 등 여러 정신질환 및 신경질환 의약품 포토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는 회사다. 룬드벡은 뇌질환 연구개발(R&D)에 다시 포커스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략적 투자와 R&D 조직을 재편하겠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룬드벡은 모든 비임상~임상 단계에 걸쳐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발전시키 위해 R&D 조직을 최적화한다. 그 시작점으로 룬드벡은 130~160명에 이르는 인원을
아이진이 10일 호주에서 진행하는 대상포진 예방백신 'EG-HZ'의 임상 1상 투약을 마쳤다. 아이진의 EG-HZ의 호주 임상은 지난 3월 시작돼 대조군을 포함한 총 5군(40명 대상)에 대한 2회차 투약을 최근 완료했다. 특히 이번 임상은 2세대 대상포진 예방백신 '싱그릭스(Shingrix)'와 직접적인 효능을 비교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1상에서 확인하는 안전성은 물론, 항체역가와 세포성 면역 반응 등의 일부 효능까지 관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이진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 19 감염증으로 인해 많은
“‘인터루킨-2(Interleukin-2, IL-2)’는 체내에서 상반된 두 가지 기능을 한다. 조절 T세포(Treg)를 활성화시켜 면역을 억제하기도, CD8+ T세포와 NK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을 활성화하기도 한다. 셀렉신은 IL-2와 항체의 접합체를 통해 IL-2의 원하는 기능만 선택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항암 치료 효능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 IL-2 약물의 짧은 반감기 및 부작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IL-2를 변형시키는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과는
사렙타는 치료제가 없는 희귀 신경근육질환인 지대근 이영양증 2E형(LGMD2E)에 대한 ‘SRP-9003’의 임상1/2상 결과를 발표했다. 약물투여 결과 LGMD2E 환자에서 감소해 있는 베타-사코글리칸 (beta-sarcoglyccan, beta-SG) 단백질 발현이 증가하고, 근손실 바이오마커인 크레아틴 키나아제(CK)가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지대근 이영양증(limb-girdle muscular dystrophy, LGMD)은 희귀 유전질환으로 엉덩이와 어깨주위의 근육에서부터 점진적으로 팔다리 근육으로 진행되는 근위축증이다.
UCB가 인게이지 테라퓨틱스(Engage Therapeutics)를 인수하며 급성 뇌전증 발작 치료요법으로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UCB는 5일(현지시간) 인게이지 테라퓨틱스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UCB는 인게이지가 개발 중인 스타카토 알프라졸람(Staccato® Alprazolam)을 새로운 파이프라인으로 확보하게 됐다. 스타카토 알프라졸람은 급성 뇌전증 발작 증상이 나타났을 때 1회 복용해 빠르게 증상을 멈추게 하는 의료기기-의약품 결합제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UCB는 스타카토 알프라졸
지투지바이오가 치매 신약개발 분야의 권위자인 레이몬드 바터스(Raymond Bartus) 박사를 과학자문위원(SAB)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지투지바이오는 자체 플랫폼기술로 개발한 1개월 약효지속형 치매 개량신약에 대한 미국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3월 충북 오성에 회사의 약효지속형 '이노램프(InnoLAMP)'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대량생산이 가능한 GMP 제조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는 "Bartus 박사 영입으로 치매 개량신약의 미국 진출 뿐만 아니라 현재 회사가 계획 중인 신규 약
머크 "성공 1주만에", '키트루다SC' 폐암 추가3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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