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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Yuhan)은 20일 J&J(Johnson & Johnson)의 자회사 얀센 바이오텍(Janssen Biotech)과 4세대 EGFR 타이로신키나제 억제제(TKI)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을 종료한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4세대 EGFR TKI 공동연구개발을 중단함에 따라, 지난 2018년 11월 체결했던 기존 계약의 마일스톤 규모 12억500만달러에서 9억달러로 3억500만달러가 감소했다. 감소된 마일스톤 규모가 4세대 EGFR TKI 관련 딜이었던 것이다. 당시 총 계약규모는 계약금 5000만달러를 포함해 12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코로바이오(Korro Bio)와 심장대사질환(cardiometabolic disease)에 대한 RNA 염기편집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치료제 개발을 위해 5억3000만달러 규모로 딜을 맺었다. 이번 딜을 통해 두 회사는 노보의 비만,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심장대사질환에 대한 전문성과 코로의 RNA 염기편집 플랫폼을 결합해 최대 2개 타깃에 대한 ASO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노보는 RNA 편집 기술로 단백질 기능을 조절해 심장대사질환에서 이전에 타깃하기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나노베이션 테라퓨틱스(Nanovation Therapeutics)와 간외조직으로 전달가능한 지질나노입자(lipid nano particle, LNP) 기반 유전자의약품(genetic medicine) 개발을 위해 6억달러 규모로 딜을 맺었다. 나노베이션은 지난 2020년 설립된 기업으로 LNP 기술의 선구자로 알려진 피터 쿨리스(Pieter Cullis) 컬럼비아대 교수가 공동설립자로 참여했다. 쿨리스 교수는 지난 2009년 아퀴타스 테라퓨틱스(Acuitas Therapeutics)를 공동설
에스티팜(ST Pharm)이 탄키라제(TNKS)1/2 저해제 ‘바스로파립(bsroparib, STP1002)’의 첫 임상(first-in-human)에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 결과에 기반해 임상2상 권장용량(RP2D)은 고용량으로 결정됐다. 바스로파립이 타깃하는 TNKS1/2는 Wnt신호전달에서 액신(axin)을 유비퀴틴화해 분해시키는 역할을 하며 액신의 분해는 베타카테닌(β-catenin)의 활성을 유도한다. 베타카테닌은 암의 진행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액신은 베타카테닌을 분해하는 복합체
아스텔라스파마(Astellas Pharma)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임상종양학회(ESMO 2024)에서 KRAS G12D 표적단백질분해제(targeted protein degrader, TPD) ‘ASP3082’의 고형암 임상1상 초기결과를 발표했다. ASP3082가 타깃하는 KRAS G12D 변이는 변이가 발생한 췌장관선암(PDAC) 환자의 40%에 해당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도 11%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표자인 박웅기(Wungki Park) MSK(Mem
유빅스테라퓨틱스(Ubix Therapeutics)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하는 BTK 표적단백질분해(TPD) 약물 ‘UBX-303-1’의 임상1a/b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유빅스는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해당 임상의 IND를 승인받았으며, UBX-303-1의 다국가, 다기관 임상시험을 추진하기 위해 유럽의약품청(EMA)에도 임상시험계획서(CTA)를 제출한 상태이다. 이번 임상1상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악성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UBX-303-1의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는 19일 입원환자의 심정지(Cardiac arrest, CA) 위험도의 예측정확도를 기존 방식보다 높은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2월 같은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병원내 심정지 예측을 위한 앙상블 접근방식을 사용한 설명 가능한 AI 경고 모델: 후향적 코호트 연구'(Explainable Artificial Intelligence Warni
오가논(Organon)은 18일(현지시간) 더마반트(Dermavant)를 12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인수절차를 오는 4분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더마반트는 로이반트(Roivant) 자회사로 국소 AhR 작용제(agonist)인 '브이타마(Vtama, tapinarof)'를 지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플라크건선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브이타마의 회계연도(FY) 기준 지난해 매출은 7510만달러였다. 오가논은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에서 피부질환 분야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미국 머크(MSD)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의 HER3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이 폐암 확증 임상3상에서도 1차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 개선에 성공했다. 머크와 다이이찌산쿄가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HER3 ADC인 ‘파트리투맙 데룩스테칸(patritumab deruxtecan, HER3-DXd)’은 앞서 지난 6월 제조와 관련된 이유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거절당한 바 있다. FDA로부터 시판허가를 거절당했을 당시 다이이찌산쿄는 효능
랩지노믹스(Lab Genomics)는 19일 미국법인을 통해 아이엠디(IMD, Integrated Molecular Diagnostics)를 인수하며 미국 중부와 서부 클리아랩(CLIA LAB) 3곳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수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IMD는 미국 사크라멘토, 오로라, 버클리 소재 클리아랩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랩지노믹스는 호흡기 질환부터 암 진단까지 진단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지역 커버리지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지난해 6000만달러에 인수한 클리아랩인 QDx가 병리진단에 특화된 반
바로 지난주 서밋 테라퓨틱스(Summit Therapeutics)가 VEGFxPD-1 이중항체로 ‘키트루다’의 본진인 폐암에서 키트루다를 이긴 임상3상 세부결과는, 이제는 모두가 오랜 타깃인 VEGF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고 있다. 이번 유럽 임상종양학회(ESMO 2024)에서도 이러한 갈증에 대한 기대는 이어졌으며, 서밋과 함께 VEGF 이중항체 주요 플레이어가 된 바이오엔텍(BioNTech)의 VEGFxPD-L1 이중항체 ‘BNT327(PM8002)’와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을 이전 EGFR TKI 치료에 실패한 폐암 환자에
인벤티지랩(Inventage Lab)은 19일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Ingelheim)의 펩타이드 신약에 대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이번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베링거인겔하임의 신약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장기지속형 주사제 후보제형을 개발하고, 비임상시험용 시료의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이후 베링거인겔하임의 내부평가 절차를 거쳐 임상개발에 대한 공동 대응, 임상용 샘플제조와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공급계약의 형태로 공동개발이 진행될 계획이다. 제품이 시판된 이후에는 글로벌 시장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FcRn 경쟁에서 ‘차세대 FcRn’ 약물에 베팅하며 연내 첫 허가임상(pivotal trial) 개시를 앞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기존 치료제에 불응하는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 GD) 환자 대상 임상2상에서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에 결과를 발표한 것은 앞서 개발하는 FcRn 항체 ‘바토클라맙(batoclimab)’의 임상2상 데이터이며, 1차 표준치료제인 항갑상선제(antithyroid drug, ATD)에 불응하는 환자에게서 바토클리맙을 투
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Gradiant Bioconvergence)는 지난 13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임상종양학회(ESMO 2024)에 참가해 자체적인 AI 바이오마커 기술을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기반의 약물타깃 발굴 및 비반응성 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을 소개했다. 또한 각 PDO별로 환자 임상정보를 비롯한 약물반응성과 유전체정보(NGS)가 매칭된 PDO 뱅킹 시스템을 선보였다.
대웅(Daewoong)은 19일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대웅테라퓨틱스 등 3개 계열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고지혈증 치료제용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위한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총 주관사와 세부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피타바스타틴과 같은 3세대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하고, 나아가 중간체와 완제의약품까지 국내에서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부터 오는 2028년 12월까지 총 54개월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정부는 총 180억원 규모의 연구개
사노피(Sanofi)가 펄크럼 테라퓨틱스(Fulcrum Therapeutics)에서 사들인 p38α/β 저해제(inhibitor) ‘로스마피모드(losmapimod)’가 안면견갑상완 근이영양증(FSHD)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이 소식으로 펄크럼의 주가는 나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61.13% 하락해 마감했다. 로스마피모드는 지난 2019년 GSK로부터 로스마피모드의 전세계 권리를 라이선스인(L/I)해 개발해온 에셋으로 지난 2020년 FSHD 임상2b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하는데 실패했다. 다만 펄크럼은 질병진행, 근육기능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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