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환자 친화적인 바이오의약품 패키지 디자인 등을 바탕으로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출범한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Design-Zentrum Nordrhein Westfalen) 주관의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대회로서, 매년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브랜드 커뮤니케이션(Brands & Communication), 디자인 컨셉트(Design Concept) 부문에서 각 분야별 최고의 제품과 브랜드를 선정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체적으로 개발∙창조한 브랜드 디자인을 출품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패키징 디자인(Pakaging Design)' 및 '브랜드 디자인 앤 아이덴티티(Brand Design & Identity)' 분야의 본상 수상자(winner)로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만성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진 '퓨어 조이(pure joy)'라는 주제의 디자인 컨셉으로 공모에 참여했으며,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을 바이오의약품 패키지를 비롯한 환자들이 사용하는 각종 물품들에 적용해 일상에서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공정 및 제품 개발을 총괄하는 이영필 전무(Process Development팀장)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제품 만족도 및 브랜드 호감도를 제고하고 제약바이오 업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을 통해 환자들에게 '힐링'의 메시지를 전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