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영국의 레오파마(LEO Pharma)가 최근 판상 건선치료제 엔스틸라(Enstilar)를 출시했다.
엔스틸라는 모든 판상 건선치료를 타겟으로 하는 국소, 무알콜, 폼 스프레형 치료제로, 환자들에게 쉽게 바를 수 있는 편리한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외신에 따르면 레오파마는 엔스틸라는 임상시험에서 기존 치료법보다 더 효과적인 국소 조합치료제로의 효능을 보여준다. 임상시험 결과, 81%의 건선 환자가 엔스틸라를 사용한 후 4주 뒤에 개선을 보였으며 70% 이상이 가려움으로 인한 수면 손실이 감소되었다.
한편 건선은 흔히 건선 관절염, 당뇨, 심혈관 질환 및 우울증을 동반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영국에서는 150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만성 피부질환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