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박동영 기자
한국콜마는 7일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신약 개발기업 MD헬스케어와 염증 및 호흡기질환 타깃 치료후보물질 ‘MDH-001’ 라이선스인(License-in)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계약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콜마 바이옴연구소와 MD헬스케어는 비임상 연구를 공동 진행하고, 이후 자체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진 한국콜마 바이옴연구소장은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시장이다”며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전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연구를 본격화해 신소재, 신기술을 보유한 플랫폼 기업으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11월에는 고바이오랩의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인 ‘KBL382’와 ‘KBL1027’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한국콜마는 지난 8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을 위해 바이옴연구소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