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자사의 새로운 항생제 자비세프타(Zavicefta)가 입원치료가 필요한 그람음성균 감염증 치료제로 유럽연합(EU)에서의 사용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그람음성균은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를 비롯한 기존의 다른 항생제들에 대한 내성이 높아지고 있는 박테리아다.
아스트라제네카 항생제 사업부문 이사인 Hans Sijbesma는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과 싸움중인 항생제시장에 자비세프타를 더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심각한 그람음성균 감염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은 빠르게 사라져가고 있는 가운데 자비세프타는 유럽에 있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이 새로운 약의 장점을 통해 그 문제와의 차이를 극복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비세프타는 새로운 베타락탐계 억제제인 아비박탐(avibactum)과 EU의 사용승인을 받은 3세대 세팔로스포린계인 세프타지딤(ceftazidime)의 혼합제이다.
자비세프타는 정맥 투여제로 복잡성 복근강 내 감염(clAI)환자, 신우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감염(cUTI), 인공호흡기관련폐렴을 포함한 병원성폐렴(HAP), 그리고 치료방법이 적은 성인환자 aerobic Gram-negative 감염의 치료를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