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에서 국내 대표 기술사업화의 장으로 자리잡은 ‘바이오파마테크콘서트’가 진행됐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스펙테이터가 공동주최하는 바이오파마테크콘서트는 이번에 11번째를 맞았다. 2015년 12월 첫 행사 개최 이후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 행사를 진행해오며, 국내 대표 바이오제약 기술사업화 세미나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번 바이오파마테크콘서트에는 약 70여명이 사전신청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각 연구자의 발표에 실시간으로 40명 내외가 접속했다. 발표 이후 연구자들과 7건이상의 파트너링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기술도입에 관심있는 제약사를 포함해 바이오텍, 벤처캐피탈(VC) 등의 투자자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이태훈 전남대 교수의 ‘골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을 시작으로 ▲락토바실러스 속 균주를 활용한 장 발달 및 성숙 촉진(KRIBB 손미영) ▲신경염증 예방 기술 및 신규 바이오 마커(건국대 글로컬 최동국) ▲근감소증 예방 또는 치료용 구꼬아민A/B 암유 조성물(한양대 ERICA 김철영) ▲온도 감응성 및 가교성 포스파젠계 하이드로젤(KIST 송수창)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및 죽상동맥경화증 개선용 조성물(KIST 김형자) ▲위치특이적 유전자 삽입을 통한 고효율 고성능 CHO 생산세포주 개발 플랫폼(아주대 이재성) 등 총 7개의 기술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