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샤이어(Shire)는 자사의 안구건조증 치료 점안액 지이드라(Xiidra)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지이드라는 안구건조증 성인환자의 징후 및 증상의 치료를 위해 하루 2번 12시간 간격으로 각 눈에 투여한다. 샤이어는 지이드라가 안구건조증 징후와 증상을 모두 치료하기 위한 유일한 처방 점안 안약이라고 전했다.
샤이어의 CEO 플래밍 온스코브(Flemming Ornskov)는 “지이드라는 이 질환의 징후와 증상을 모두 치료하도록 미국에서 승인받은 유일한 처방 안약으로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며 “샤이어의 첫 FDA 승인을 받은 안과 약물로써 이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우리의 목표를 이루는 마일스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강력한 안과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혁신적인 안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이드라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샤이어는 미국에 약 1600만명의 성인이 안구건조증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만성 안질환 이후 안구건조증은 염증과 연관되어 있고 이는 안구 표면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샤이어는 미국에서 2016년 3분기에 지이드라를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