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된 후에는 코로나19에 대한 항체형성여부를 진단하는 항체진단 시장이 세계적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미국 진출 예정인 현장진단 장비들과 시약판매에 집중함과 동시에 해외 유통사와 진단 관련 신기술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구상하고 있다.”
이효근 SD바이오센서 대표는 지난 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후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SD바이오센서는 2010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약 150여종이 넘는 체외진단 제품을 런칭했다. 면역화학진단, 분자진단, 혈당측정 등의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코로나19 진단키트 외에도 메르스(MERS), C형간염(HCV), 에볼라, 결핵, 말라리아 등에 대한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SD바이오센서는 올 1분기에만 매출 약 1조1800억원, 영업이익 약 576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 약 1조6861억원의 약 70%를 3개월 만에 달성한 것. 영업이익률은 43.78%를 기록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