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영국 생명공학 회사 크로노스 테라퓨틱스(Chronos Therapeutics)는 아일랜드 제약사 샤이어(Shire)로부터 중추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 CNS) 질환 치료 전임상 프로그램 3개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크로노스 테라퓨틱스는 다발성 경화증에서의 피로, 중독성 행동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전임상 프로그램을 회사의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
계약에 따라 샤이어는 프로그램의 순매출에 대한 로열티와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고, 상용화 조건에 따른 각 프로그램의 첫번째 협상권을 갖게 된다.
샤이어는 3개의 전임상 프로그램에 대한 권한을 크로노스 테라퓨틱스에 넘기며 크로노스 테라퓨틱스의 지분을 취득하게 된다. 양사는 지분의 얼마를 가져갈지 밝히지 않았다.
만약 크로노스 테라퓨틱스가 미리 합의된 금액을 투자하는데 실패한다면 샤이어는 약물을 재취득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