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보령제약은 13일(현지시간)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에서 PI3K γ/δ ·DNA-PK 삼중저해제 ‘BR101801(BR2002)’을 투여한 말초 T세포 림프종(Peripheral T-Cell Lymphoma, PTCL) 환자에게서 완전관해(CR)를 확인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령제약은 BR101801로 다양한 혈액암 환자 90명 대상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다(NCT04018248).
이번에 발표한 임상 결과는 그 중 11명의 혈액암(PTCL 7명,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 2명, 변연부B세포림프종 1명, 균상식육종 피부T세포림프종 1명)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임상 1a상 결과이며 환자들은 50, 100, 200, 325mg의 4가지 용량 코호트로 나뉘어 매일 1회 BR101801을 경구 투여했다.
임상 결과 50, 100, 200mg 코호트의 환자에서는 용량제한독성(DLT)이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325mg을 투여받은 2명의 환자에게서 용량제한독성이 발생(G4연관 혈소판감소증, 병기진행)해 임상 2상 권장용량(RP2D)은 200mg으로 정해졌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