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스코틀랜드 의학연합(Scottish Medicines Consortium, SMC)는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ristol-Myers Squibb, 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 nivolumab)를 국가보건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 NHS)에 진행성 흑색종(melanoma) 치료제로 사용을 권고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옵디보는 이전에 치료를 받지 않은 진행성 흑색종 성인 환자에게 단독으로 사용되게 된다.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흑색종은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져서 수술로 제거할 수 없기에 치명적일 수 있는 피부암의 발전된 단계이다. 이 질병은 피부암의 가장 위험한 형태로 다른 피부암보다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는 진행성 흑색종 환자들이 치료제에 빠르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옵디보는 올해 초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으로부터도 진행성 흑색종 환자에 대한 단독 사용을 권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