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CJ제일제당이 천랩(ChunLab)을 인수하며 출범한 CJ바이오사이언스가 천랩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NGS, 신약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신약개발에서 CJ바이오사이언스의 리드파이프라인은 항암제로 개발중인 미생물 단일균주 약물 ‘CJRB-101’로, 올해말까지 미국 임상승인신청서(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감염병 진단, CDMO 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언급했다.
홍광희 CJ바이오사이언스 상무는 지난 11일 바이오코리아 2022의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세션에서 CJ바이오사이언스가 가진 전략과 개발현황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가 천랩을 인수한 후 CJ제일제당의 REDBIO 사업부문과 천랩을 통합해 만들어진 회사다. 지난 1월 출범했다. 홍 상무는 “천랩 시절부터 갖춰왔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면 정밀의학 사업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CJ바이오사이언스의 전략적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