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GC셀(GC cell)은 9일 이사회를 통해 제임스박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제임스박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는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제임스박 대표이사 내정자는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Columbia University)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머크(MSD)에서 근무하고(2000~2004), BMS(Bristol Myers Squibb)에서 11년동안 재직했다(2004~2015).
특히 제임스박 대표 내정자는 BMS에서 전임상 단계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100건 이상의 의약품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CMC)분야 실사에 참여하여 라이선스 인&아웃 및 인수합병(M&A)을 포함한 사업개발활동을 총괄했다고 GC셀은 설명했다.
이후 2015년부터 최근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에서 글로벌영업센터 부사장(Vice President Global Business Development)과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역임하며 7년동안 약 55억 달러(약 7조원) 상당의 딜을 성사시킨 주역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GC셀 관계자는 “제임스박 대표이사 내정자는 신약 개발부터 상업생산 및 영업을 아우르는 제약바이오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이해와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GC셀이 세포치료제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