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SCM생명과학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바이오코리아 2017'에 참가해 줄기세포분리 원천기술인 '층분리배양법'과 임상 중인 파이프라인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현재 2상이 진행 중인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graft-versus-host disease)의 줄기세포치료제와 관련해 미래 사업화 전략을 소개해 국내외 보건의료산업 및 정부기관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았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SCM생명과학은 연이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첨단 바이오 의약품 재생의료 컨퍼런스 및 하이 코리아 인베스트 페어(HI Korea Invest Fair) 2017 등 부대 행사로 마련된 비즈니스 포럼에서도 자사의 기술과 최신 연구성과 등을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난치성 질환들을 치료할 수 있는 고효능 저비용의 줄기세포치료제 제조와 관련해 '줄기세포 분리기술, 제조, 치료'에 대한 원천기술 및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설비공정도 확보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국내 벤처캐피탈로부터 총 100억원의 자금을 추가 유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