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부광약품이 이달부터 만성B형간염 치료제 세비보정에 대한 국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시작한다.
세비보정은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만성B형 간염치료제로 노바티스가 개발해 미국, 캐나다, 중국, 유럽연합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2006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처방돼 왔다.
부광약품은 세비보정 발매를 통해 국내에 발매된 거의 대부분의 만성 B형간염치료제 성분을 유통하는 회사가 됐다.
자체개발 신약인 레보비르와 간질환 치료보조제 오리지날 제품인 레가론, 이번 세비보정까지 오리지날 제품 3개와 제네릭 제품인 엔테카비어, 테노포비어, 아데포비어, 라미부딘까지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B형 간염치료제 시장 초기부터 오랜기간 학술적으로 트레이닝 받아온 전문적인 마케팅, 영업조직을 갖추고 있다"면서 "세비보정이 부광약품이 가지고 있는 간질환 제품군들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