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우정바이오는 신임 고문 및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우신클) 기술평가단장에 배진건 박사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배 박사는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약리생화학 박사를 취득하고 쉐링프라우 연구위원, JW중외제약 연구총괄 전무, 한독 상임고문, 한국아브노아 연구소장,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상임고문 등을 지냈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는 "배진건 기술평가단장의 영입을 통해 바이오 창업기업의 수준 높은 기술의 평가가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선별 후 투자 및 공동개발이라는 '우신클’ 의 목표달성에 큰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배진건 고문은 "그간 관에서 주도한 클러스터들이 부족한 부분을 잘 경험해 왔기에 이제는 ‘우신클’ 같은 민간클러스터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무수히 많은 기술평가를 해온 경험과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정바이오는 1989년 천병년 대표가 창업한 후 30년간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기존 CRO사업과 바이오 인프라 사업의 노하우를 집중해 동탄테크노벨리에 첨단 신약개발 클러스터를 건축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