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조정민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스위스 금융그룹 밸뷰(Bellevue) 산하의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투자기관인 밸뷰자산운용(Bellevue asset management)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크리스탈은 이번 MOU로 밸뷰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대형펀드에 LP(limited partner)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밸뷰자산운용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혁신 신약 후보와 신기술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도 확보할 예정이다. 밸뷰는 스위스계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기관투자가로 11조원의 운용자산을 가진 밸뷰자산운용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텍 초기시절부터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크리스탈 관계자는 “밸뷰는 제약바이오 강국인 스위스를 기반으로 투자의 전문성과 성공적인 장기 투자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투자전문 금융그룹”이라며 “크리스탈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협업을 위한 구체적인 신행 전략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피에르 거버(Jean-Pierre Gerber) 밸뷰자산운용 파트너는 “신약개발에 높은 잠재력을 가진 한국 바이오벤처 기업중 크리스탈지노믹스와 한국의 첫번째이자 아시아의 두번째 전략적 파트너로서 이번 MOU를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양사의 상호 협력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는 “이번 MOU체결은 신약개발 전문 크리스탈과 글로벌 바이오투자전문 금융그룹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글로벌 성장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