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독립바이오제약이 8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신항에서 제2 KGMP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태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주주와 직원들이 참여했다.
독립바이오제약의 제2 KGMP 공장은 제1 KGMP공장 옆 부지에 완제품 보관, 관리 및 의약품과 의료기기 생산, 연구를 위한 3층 건물(총 연면적 3882.225㎡)로 지어진다.
1층에는 완제품 보관소와 함께 체외진단장비 생산라인이 2층에는 실험실, 3층에는 사무실 및 의료기기 생산라인이 들어선다. 2020년 완공이 목표다.
제2 공장 건설로 기존 제1 KGMP공장은 생산라인을 확장한다. 독립바이오제약은 현재 의약품 72품목을 승인받았으며 앞으로 다양한 경구용 의약품 및 주사제(10여종)의 품목허가 및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독립바이오제약은 제2 KGMP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21년에는 제약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체외진단사업 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태기 대표이사는 "독립바이오제약은 품질 보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1, 제2 KGMP 공장에서 R&D와 제조 혁신을 이루고 지역사회 발전 및 의료기술 독립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독립바이오제약은 2013년 설립된 기업으로 제네릭의약품에서 시작해 신약(난치성 염증질환), 의료IT, 체외진단 등으로 영역윽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