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메디프론이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메디프론은 25일 '티에스2018-12 M&A 투자조합'을 상대로 200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공시했다.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 0% 조건으로 청약일은 8월 27일, 납입일은 9월 1일이다.
회사측은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비마약성 진통제 및 치매치료제의 임상시험 비용 등 신약개발과 해외시장진출, 파이프라인 확장, 추가 수익원 발굴 등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어 "그 방법으로 영업양수, 자산양수, M&A등 다양한 방법이 포함될 수 있으나 현재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덧붙였다.
메디프론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및 진단키트, 비마약성 진통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7월 퀀타매트릭스와 공동연구로 완성한 뇌내 베타아밀로이드 축적 확인 체외진단의료기기(2등급) 'QPLEX Alz Plus Assay'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