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대웅제약이 신약개발 전문기업 ‘아이엔 테라퓨틱스(iN Therapeutics)’를 신규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체 보유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 법인화를 통하여 R&D 유연성을 확보하고, 빠르게 성과를 내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아이엔 테라퓨틱스(iN Therapeutics)는 대웅제약의 이온 채널 신약 개발 플랫폼 및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를 스핀아웃(spin-out)한 바이오텍이다. 아이엔 테라퓨틱스(iN Therapeutics)는 중추신경계(CNS) 질환에서 이온채널 타깃에 포커스해 신약개발하는 회사다.
핵심 기술은 이온채널 평가 플랫폼과 개발 노하우다. 이온채널은 생체막 내외의 이온을 통과시키는 막단백질로 이온의 이동은 생체에 전기신호를 발생시키고 신경흥분 등 많은 신호전달에 관여해 신경계 질환, 암 질환 등 여러 질환에 관여한다. 그러나 이온채널의 정확한 작용 분석을 위해서는 고난도의 전기생리학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
아이엔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은 명확한 작용분석과 정확도를 높인 전기생리학적 평가법으로, 형광 기반 평가법(HTS)-오토 패치클램프(Semi-HTS)-매뉴얼 패치클램프를 연결한 기술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