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비바시스템즈(Veeva Systems)는 8일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가 비바시스템즈의 임상관리 프로그램 ‘Veeva Vault eTMF’, ‘Veeva Vault CTMS’ 및 ‘Veeva SiteVault Free’를 채택해 임상시험의 전과정 원격시스템화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비바시스템즈에 따르면 LSK Global PS는 ‘Veeva Vault Clinical Suite’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해 임상시험 관리를 일원화하고 임상시험 관찰자(study monitor)들과 문서 검토 및 확인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게 된다.
이영작 LSK Global PS의 대표는 “LSK Global PS의 목표는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라며 “Veeva Vault 임상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은 원격으로 임상시험 관리가 가능하고 임상 프로세스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비바시스템즈는 Vault eTM(electronic trial master file) 및 CTMS(clinical trial management system)은 클라우드 플랫폼 Veeva Vault Clinical Suite의 일부로 임상 데이터 관리 및 임상 운영을 일원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Veeva SiteVault Free는 종이 기반의 매뉴얼 프로세스를 대체할 수 있어 종합적인 임상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게 된다.
심현종 비바 아시아 Vault R&D 및 Quality사업 총괄본부장은 “비바시스템즈는 LSK Global PS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지난해 12월 비바시스템즈의 품질 프로세스 통합 플랫폼 '볼트 QMS'를 채택했다. 뿐만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품질관리 자료의 문서관리 프로세스 일원화를 위해 지난 2018년 7월 비바시스템즈의 문서관리솔루션 'Veeva Vault QualityDocs'를 도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