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Seegene)이 오는 2025년까지 '전세계 분자진단 검사 생활화'를 목표로 하는 중장기 사업비전을 발표했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씨젠의 최종 목표인 전 세계 분자진단 생활 검사화를 위해 하나의 검사 장비만 있으면 씨젠 만의 압도적인 동시다중(high multiplex) 기술 기반 진단시약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검사 시스템을 원 플랫폼(one platform)화할 것”이라며 “더불어 분자진단 영역을 중소병원 및 의원, 더 나아가 가정집의 영역으로 확대하고, 동식물 등 비인간(non-human) 영역으로까지 진단시약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등 신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젠은 지난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중장기 사업비전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천종윤 대표이사는 사내이사로 연임됐다.
씨젠은 단기 사업과 중장기 사업으로 나눠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단기사업 전략으로 △변이 진단 신제품 집중 마케팅 △코로나 외 제품 진출 본격화 등을 꼽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