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GSK(GlaxoSmithKline)가 ICOS(Inducible T cell CO-Stimulatory) 작용제 ‘펠라딜리맙(feladilimab, GSK3359609)’으로 진행중이던 2개의 임상을 중단한다.
GSK는 14일(현지시간) 독립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의 권고에 따라 펠라딜리맙으로 진행중이던 두경부 편평세포암(head and neck squamous cell carcinoma) 임상 2상(INDUCE-3)의 환자모집과 치료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중단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INDUCE-3(NCT04128696)은 펠라딜리맙과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병용 임상이었다. PD-L1 양성인 재발 혹은 전이성 두경부암의 1차 치료제로 펠라딜리맙의 효능을 보기 위한 임상이었으며 임상의 1차 종결점은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및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이었다.
GSK는 비슷한 임상으로 INDUCE-4(NCT04428333) 임상도 진행하고 있었고 이 역시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INDUCE-4는 두경부암에 대한 펠라딜리맙+키트루다+화학요법의 효능을 보는 임상이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