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테라시드바이오사이언스는 13일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 ‘TB-840’의 국내 임상1상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TB-840의 임상 1상은 한양대병원에서 약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내년 7월경 완료 계획이다. 또 임상 2상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TB-840은 간세포, 간대식세포, 간성상세포에 존재하는 전사인자인 RORα을 활성화하는 약물이다. TB-840은 지방증, 염증, 섬유화로 특정되는 NASH의 주요 세가지 병증을 모두 직접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테라시드바이오는 TB-840의 임상 개발비용과 NASH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비용 조달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기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