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앨라일람 부사장 출신 정세호 CEO, 미 FDA 약물평가센터(CDER) 출신 장성훈 COO 영입

▲(왼쪽) 정세호 엘레바 신임대표(CEO) (좌) 장성훈 엘레바 부사장(COO)

에이치엘비는 15일 미국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출신 정세호 박사와 장성훈 박사를 각각 신임 CEO와 부사장(COO)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엘레바 신임 대표로 임명된 정세호 박사는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약학 박사학위를 취득 후 미국 BMS와 다케다(Takeda)에서 다양한 글로벌 신약개발을 이끌었으며, 미국 앨라일람(Alnylam)에서 부사장을 맡아 RNAi 치료제 등에 대한 연구와 신약 인허가 관련 업무를 총괄했다. 특히 정 신임 대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내 항암제 부서에서 임상시험계획서(IND)와 신약허가신청서(NDA) 심사업무를 담당한 경력도 보유하고 있어 '리보세라닙'의 말기 위암 NDA 준비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OO로 임명된 장성훈 부사장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약학 박사학위를 취득 후 박사후연구원(Post-Doc)을 거쳐 FDA에서 20년간 근무해 왔다. 장 부사장은 FDA의 약물평가연구센터(CDER)에서 임상연구, 약물평가, IND, NDA 심사업무를 수행해 온 신약 인허가 전문가다.

현재 엘레바는 리보세라닙 말기 위암 임상 3상을 마치고 미국 FDA에 NDA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