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노보 노디스크 재단(Novo Nordisk Foundation)이 신약개발 등 생명과학분야에 사용할 양자컴퓨터(quantum computer) 개발을 위해 2억달러(15억크로네(DKK))를 투자한다.
노보노 재단은 덴마크 코펜하겐대(University of Copenhagen) 니엘 보 연구소(Niels Bohr Institute)와 함께 양자컴퓨터 개발 프로그램을 런칭하고 글로벌 연구팀을 구성해 12년에 걸쳐 차세대 양자컴퓨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양자컴퓨터의 개발이 완료되면 노보노 재단은 인간의 유전체(genome)과 복잡한 질병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해 개인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AI 기반 신약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데 이어 양자컴퓨팅 개발에 투자하는 등 AI를 이용한 신약개발에 직접 뛰어드는 모습이지만, 성과를 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노보노 재단은 21일(현지시간) 코펜하겐대과 함께 양자컴퓨팅 개발 프로그램을 런칭하며 15억크로네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