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로슈(Roche) 자회사 제넨텍(Genetech)이 아스날 바이오사이언스(Arsenal Biosciences)와 고형암에 대한 T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계약금 7000만달러 규모로 계약을 체결했다.
로슈는 지난해 어댑티뮨(Adaptimmune)과 33억달러 규모의 동종유래(allogeneic) TCR-T 세포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맺으며 세포치료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어 지난달에는 포세이다(Poseida Therapeutics)와 혈액암을 대상으로 하는 동종유래 CAR-T 개발을 위해 계약금 1억1000만달러 포함 총 62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하며 오프더쉘프(off-the-shelf) 방식의 동종유래 세포치료제 분야에 투자했다.
아스날은 27일(현지시간) 제넨텍과 고형암을 타깃으로 한 T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다년간의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스날은 CRISPR, 합성생물학, 머신러닝, 계산생물학 등 다양한 기술을 복합적으로 적용해 T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아스날은 지난해 BMS와 다양한 타깃에 대한 T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달 초에는 BMS 등이 참여한 시리즈B에서 2억2000만달러를 유치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