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일라이릴리(Eli Lilly)의 자회사인 프리베일(Prevail Therapeutics)이 캡시다 바이오테라퓨틱스(Capsida Biotherapeutics)와 7억4000만달러 규모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했다.
릴리는 지난 2020년 프리베일을 8억8000만달러에 인수하며 신경질환 부분의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프리베일은 GBA1 돌연변이로 인한 파킨슨병(PD), 고셔병(neuronopathic gaucher disease, nGD) 등에 대한 AAV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릴리-프리베일은 이번 캡시다와 파트너십을 통해 간과 같은 비표적기관(non-target organs)에 노출을 제한하면서 CNS 특이적으로 AAV 유전자치료제를 전달하는 약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캡시다는 4일(현지시간) 프리베일과 중추신경계(CNS) 질환에 대한 정맥투여(IV) 방식의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해 7억4000만달러 규모의 다년간(multi-year)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