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z, AZ)가 10개월만에 또다시 클라우딘18.2(claudin 18.2, CLDN18.2) 에셋을 사들이면서, 개발경쟁에 한층 더 깊숙하게 들어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CLDN18.2 약물을 공격적으로 확보하는 사이에, 약물개발에서 가장 앞서가는 아스텔라스(Astellas)는 위암 1차 치료제 세팅의 임상3상에서 잇따라 CLDN18.2 항체가 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린 결과를 도출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이번에 선택한 에셋은 임상1상 단계의 CLDN18.2 항체약물접합체(ADC)이며,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 KYM 바이오사이언스(KYM Biosciences)로부터 ‘CMG901(vcMMAE)’의 글로벌 독점권리를 라이선스인했다고 밝혔다. KYM 바이오사이언스는 중국 키메드 바이오사이언스(Keymed Biosciences)와 레푸 바이오파마(Lepu Biopharma)가 합작설립한 회사(JV)로 각각 7:3의 지분율을 갖고 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4월 중국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로부터 전임상 단계에 있는 CLDN18.2xCD3 이중항체(‘2+1’) 에셋을 먼저 확보했으며, 약물 안전성을 개선한 형태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