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나스닥 상장폐기 위기에 놓여있던 바우닥스 바이오(Baudax Bio)가 결국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조절T(Treg)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한국계 미국 바이오텍 테라이뮨(TeraImmune)을 인수키로 결정했다.
테라이뮨은 앞서 2020년 국내 투자기관인 파이브엘리먼츠, DSC인베스트먼트, 아르케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를 투자받은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임상비용을 위해 브릿지 펀딩을 추진하던 상황이었다.
바우닥스는 지난 7일기준 시가총액 517만달러(약 67억원)을 이루고 있으며, 수술시 근육이완제(neuromuscular blocking agents, NMBs)를 개발하는 회사이다.
그러나 올해 4월말 리드에셋인 BX1000의 임상2상 결과에서 고용량투여군에서 표준요법과 유사한 효능을 발표한 이후로 주당 1달러에 못 미치는 주가를 유지했다. 이어 바우닥스가 지난달 중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영업일 기준 30일 연속 주당 1달러에 미치지 못하면서 상장폐지 경고를 받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