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아커스(Arcus)가 A2a/A2b 아데노신 수용체(A2a/A2b adenosine receptor, A2AR) 길항제(antagonist)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PRC) 임상개발의 우선순위를 낮췄다.
아커스는 mCRPC를 적응증으로 A2AR 길항제 후보물질 ‘에트루마데난트(etrumadenant)’과 PD-1 항체 '짐베렐리맙(zimberelimab, AB122)+도세탁셀(docetaxel)' 병용요법 및 도세탁셀 단독요법 간 효능을 비교하는 임상1b/2상(NCT04381832, ARC-6)을 진행해왔다.
아커스는 개발 우선순위 조정과 관련, 방사선학적 무진행생존기간(radiographic PFS, rPFS) 분석 결과 연구비를 추가로 투입할만한 임상적 이점이 기대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커스는 진행중인 임상은 완료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으나, 사실상 mCRPC에 대한 후속개발을 중단할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아커스는 현재 대장암 2~3차치료제 세팅으로 진행하고 있는 ‘에트루마데난트+짐베렐리맙+화학항암’ 병용요법 임상1b/2상(NCT04660812, ARC-9)은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임상 결과는 내년 상반기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