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올해 모달리티(modality) 확장을 위한 키워드로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제반설비를 마련한다. 또한 세포·유전자치료제(CGT)로의 확장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앞서 삼성바이로직스가 지난 2022년 mRNA와 이중항체(BsAb) 포토폴리오를 확대한 것에 이은 움직임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사장)는 9일(현지시간) JPM 2024 헬스케어컨퍼런스에서 “새로운 기술에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ADC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며 상업화와 임상시험을 포함한다”며 “다른 모달리티로도 확장 중이며 AAV(adeno-associated virus) 바이러스벡터 위탁개발(CDO)에서 기회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존림 대표는 “2023년 빅파마 중심의 비즈니스가 안정적 성장세에 진입하며,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며“올해 ADC 상업생산, 2025년 5공장 완공 등을 통해 앞으로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