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재스퍼 테라퓨틱스(Jasper Therapeutics)의 KIT 항체 후보물질 ‘브리퀼리맙(briquilimab)’이 알러지성 천식에 대해 예방(prophylactic)과 치료효과를 보인 전임상 연구결과를 내놨다.
재스퍼는 천식을 유발한 마우스모델에서 브리퀼리맙을 투여한 결과 염증반응을 나타내는 기도 호중구 침착(neurophil infiltration)과 비만세포(mast cell)가 위약군과 비교해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비만세포는 세포 내부에 히스타민, 사이토카인(cytokine) 등 염증 조절물질을 가지고 있으며 피부, 위장관, 기도 주변의 결합조직에 분포하고 있다. 비만세포의 비정상적인 기능은 두드러기, 천식 등 다양한 알러지와 염증성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천식에 대한 항체 치료제로는 사노피/리제네론(Sanofi/Regeneron)의 IL-4Rα 항체 ‘듀피젠트(Dupixent)’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암젠(Amgen)의 TSLP 항체 ‘테즈스파이어(Tezspire)’가 승인받아 시판 중이다.
재스퍼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알러지천식 면역학회(AAAAI 2023)에서 이같은 브리퀼리맙의 전임상 결과를 구두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