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지난 3월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5곳에 35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1~3월) 총 투자규모는 1010억원으로 지난해 11월 한달간 이뤄진 1051억원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계절적으로는 봄이 왔지만,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여전히 얼어붙어 있는 모습이다.
또 이달 신약개발 기업에 대한 투자규모는 전체의 15%(2곳, 51억원)에 그쳤다. 지난달에 이어 의료기기, 약물전달체(DDS) 등 상대적으로 빠르게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쪽으로 투자자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의료기기 기업 3곳에만 222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코스닥 상장사의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도 이어졌다. 신라젠은 129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HLB와 뷰노는 각각 600억원, 104억원 규모의 CB발행을 진행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