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영국 마이릭스 바이오(Myricx Bio)는 8일 시리즈A로 9000만파운드(1억14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마이릭스는 NMT(N-Myristoyltransferase)라는 효소를 저해하는 신규 페이로드를 이용한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로,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등 기존의 페이로드를 탑재한 ADC에 불응하는 암을 타깃하는 전략이다.
이번 투자는 노보홀딩스(Novo Holdings)와 애빙워스(Abingworth)가 공동으로 리드했으며, 일라이릴리(Eli Lilly), BPC(British Patient Capital) 등 총 7개 회사가 참여했다.
마이릭스는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과 프랜시스크릭 연구소(Francis Crick Institute)에서 스핀오프하며 지난 2019년 설립된 회사로, 에드 테이트(Ed Tate) 교수, 로베르토 솔라리(Roberto Solari) 박사, 앤드류 벨(Andrew Bell) 박사의 연구결과가 기반이 됐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