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코로나19 백신의 매출감소로 모더나(Moderna)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4억8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1.5% 급감했다. 모더나는 올해 매출예상치를 40억달러에서 30억~35억달러로 하향조정했다.
모더나(Moderna)는 지난 1일(현지시간) 실적발표 자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모더나의 올해 2분기 매출은 2억41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모더나는 유럽지역에서의 매우 낮은 코로나19 백신 판매, 정부와 백신공급 계약 연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 등을 매출감소 이유로 설명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제품의 상반기 매출은 3억51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3.5% 감소했다. 코로나19 제품의 2분기 매출은 1억84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7.2% 감소했다.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매출이 급격히 감소있는 가운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의 mRNA 백신 ‘엠레스비아(mRESVIA, mRNA-1345)’, 코로나19와 독감 복합백신, 개인맞춤형 신항원 암백신(Individualized Neoantigen Therapy, INT) ‘mRNA-4157’ 등 3개 에셋이 향후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