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을 개발하는 액티스 온콜로지(Aktis Oncology)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7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올해 5월부터 액티스와 RPT 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일라이 릴리(Eli Lilly)를 비롯해 기존 투자자인 빅파마의 참여가 이어졌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RA 캐피탈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 RTW 인베스트먼트(RTW Investments),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Janus Henderson Investor)의 공동주도에 의해 진행됐으며, 티 로우 프라이스 어소시에이트(T. Rowe Price Associates, Inc.), 어비디티 파트너스(Avidity Partners), 미공개의 생명과학 중심 투자펀드 등 일부 신규 투자자가 자금 조달에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BMS, 릴리, 미국 머크(MSD)의 자회사인 MRL 벤처스 펀드(MRL Ventures Fund)가 참여했다.
더불어 이번 투자를 주도한 투자사의 파트너 3명이 액티스의 이사회에 새롭게 합류한다. RA캐피탈의 앤드류 레빈(Andrew Levin) 박사는 액티스의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으며, RTW의 로렌 리(Lauren Lee) 박사와 야누스 헨더슨의 비쉬 스리드하란(Vish Sridharan) 박사는 이사회 옵저버(observer)로 참여한다.
매튜 로든(Matthew Roden) 액티스 CEO는 “훌륭한 투자자들의 지지는 파이프라인, 플랫폼, 공급망 역량에서 우리가 이룬 진전을 인정받는 것”이라며 “우리는 3억달러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따라서 우리의 에셋을 새로운 환자 집단으로 확장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