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시나픽스(Synaffix)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해 13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이번 딜은 베링거가 지난 2023년 9월 NBE 테라퓨틱스(NBE Therapeutics) 주도로 개발하던 ROR1 ADC 임상1/2상을 중단한 이후 공식적으로는 처음 업데이트된 ADC 개발 관련 딜이다. NBE는 베링거가 2020년 인수해 현재 베링거의 ADC 개발을 맡고 있다.
베링거는 지난 9일(현지시간) 론자(Lonza)의 자회사 시나픽스와 ADC 플랫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링거는 시나픽스에 비공개 계약금을 지급하고, 이후 최대 13억달러의 마일스톤을 지급한다.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지급한다.
구체적인 타깃의 종류, 수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 체결 당시 타깃 1개를 확정했으며, 나머지 타깃은 정해진 기간내에 결정될 예정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