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프랑스의 마트파마(MaaT Pharma)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으로 진행한 위장관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GI-aGvHD) 유럽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마트파마는 사람의 분변에서 유래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 ‘MaaT013’을 개발하고 있다. MaaT013은 약물을 직장에 투여(enema)하는 방식이다. GI-aGvHD 환자를 대상으로 MaaT013 단일투약군을 평가한 이번 임상3상에서 마트파마는 62%의 위장관 반응률(GI-ORR)을 확인했다. 파트파마는 ORR 62%의 결과가 기존에 예상했던 38%의 ORR을 뛰어넘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MaaT013의 시판허가신청서(MAA)를 올해 중반 유럽의약품청(EMA)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미국 임상3상도 시작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 회사 자금이 여유롭지 않기 때문에 미국 3상을 진행하기 위한 투자유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마트파마는 지난 8일(현지시간) MaaT013으로 진행한 위장관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acute Graft-versus-Host Disease patients with gastrointestinal involvement, GI-aGvHD) 3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의 이같은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