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나연 기자
다케다(Takeda)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약물 개발을 추가로 중단한다.
다케다는 지난해 8월 핀치 테라퓨틱스(Finch Therapeutics)와 마이크로바이옴 파트너십을 중단한데 이어 이번에는 2018년 프랑스 엔테롬(Enterome)으로부터 6억90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한 마이크로바이옴 타깃 약물 ‘시보핌록(sibofimloc)’의 임상개발을 중단한다.
다케다가 이번에 중단하는 임상은 회장(Ileum) 절제수술후 크론병 재발방지(prevention)에 대한 시보핌록의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2상과 내강(luminal) 크론병에 대한 시보핌록의 임상1상 등 2건이다. 시보핌록은 접착단백질(adhesin) FimH에 결합함으로써 FimH발현 염증성 박테리아가 위장관 내벽에 달라붙지 못하도록 차단(block)해 마이크로바이옴을 조절하는 저분자화합물이다.
다케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연간 실적발표에서 시보핌록의 크론병 임상 2개를 개발중단한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