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뉴리오스 테라퓨틱스(Newleos Therapeutics)가 로슈(Roche)로부터 신경정신질환 후보물질 4개를 사들이며 출범했다.
뉴리오스는 4개 후보물질을 이용해 개념입증(PoC) 임상 등을 시작할 계획이며, 불안장애(anxiety disorder), 약물 및 알코올중독 등의 큰 범주인 물질사용장애(substance use disorder, SUD), 신경발달 문제에 따른 인지장애 등 신경정신질환을 적응증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뉴리오스는 이번에 공식적으로 출범을 알린 회사로, 출범과 함께 시리즈A 단계에서 9350만달러를 투자받았다. 뉴리오스의 설립에는 중추신경계(CNS) 약물 개발 경험이 있는 연구진, 롱우드펀드(Longwood Fund) 등이 참여했다.
뉴리오스 설립에 참여해 최고의학책임자(CMO)를 맡고 있는 페데리코 볼로냐니(Federico Bolognani) 박사는 지난 2013~2018년 로슈에서 여러 분야의 책임자로 역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볼로냐니 박사가 로슈에서 중개의학(translational medicine) 책임자로 재직하며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 후보물질인 ‘발로바프탄(balovaptan)’의 임상2상을 주도하기도 했다.... <계속>